본문 바로가기

여행_나들이

2013년 이른 휴가 #11 - 에버랜드#4 - 키즈커버리, 이솝빌리지, 후룸라이트


개장때부터 오후 3~4시까지 그 넓은 에버랜드를 돌아다녔더니...

엄마, 아빠는 지치다.

아침에 입장하면서 4시쯤으로 예약한 키즈커버리는 아주 적절한 시간인거 같다.

시원한 곳에서 아이들 뛰어 놀라고 두고... 어른들은 한시간 동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키즈커버리


어떤분의 조언에 따라 입장시 키즈커버리를 바로 예약하고 로스트밸리로 갔었는데...

다시 생각해도 아주 잘한 선택이다. ^^




이솝빌리지


둘째가 아직 어려서 오후 시간은 주로 이솝빌리지에서 보냈다.

둘째가 탑승할 수 있는 놀이 시설이 많지 않아,

최대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냈다.



다행인 것은 아들도 잘 따라주고 놀아줘서 너무 고맙다.



점점 저녁시간이 되가니... 아이들도 지쳐 가고...

짜증도 많아지고...


몇가지 놀이 시설을 더 타고 마지막으로 후룸라이트!



후룸라이트


이때는 나도 힘들고... 아들도 지치고...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난 타지말자... 아들은 타겠다...

한동안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아들과 엄마만 탔다.



엄마는 정신이 없고 아들은 신나 죽고... ^^

떨어질 때도 눈 똑바로 뜨고 정면을 바라본다.

너무 좋아하는 아들을 보니...

잠깐동안 실랑이를 했던 내가 미안해 진다.



스카이 크루즈



이제 돌아갈 시간이다.

저녁에도 볼꺼리가 많지만

둘째가 힘들어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왔다.


다음에 언제 올 수 있겠지...




아들 발걸음이... 무겁다.

몇번이고 뒤로 돌아보면서 아쉬워했다.


그래도 평일(월요일)날 가서 사람이 적었던거 같다.

생각보다 연간 회원권을 구매해서 이용하는 사람도 많았다.

경기도 지역이라면 그렇게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고 생각날 때 부담없이 올 수 있어 이득인거 같다.

우리야... 지방이라... 어쩔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