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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나들이

2013년 이른 휴가 #7 - 예당저수지


여행 3일차.

보통 아이들과 여행할 때는 하루에 2곳 정도만 일정을 잡는데...

이 날은 수덕사, 추사 김정희 고택, 예당 저수지 등 3곳 이상을 갔으니... 참 많이 다녔다.



예당저수지







6월말이였지만 덥기도 했고...

오전부터 수덕사, 추사 고택 등 계속 야외에서 걸어 다녀 잠깐 쉬었다 가려고 카페에 들렸다.




나도 여동생이 하나지만...

내가 어릴때를 생각해 보면, 동생과 참 많이 싸웠는데...


내 아들이지만...

동생을 생각하고 위하는 것을 보면...

이런 오빠를 본적이 없는거 같다.

때문에 항상 아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제발... 아빠 말도 잘 들었으면 좋겠는데... ^^)




저렇게 둘이 놀고 있는 것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잠깐동안 시원한 곳에서 휴식도 했으니...

이제 예당저수지를 둘러 본다.




저수지 주변으로 산책로도 있고...

중간에 놀이터도 있었다.


원래는 예당저수지에 캠핑장이 있다고 하여

겸사겸사 같이 보려고 했으나...

방향을 잘 못 잡아 캠핑장은 볼 수 없었다.



삼촌이랑 손잡고 언덕을 같이 올라가는 사진...

현재의 여러 상황과 겹치면서

왠지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