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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나들이

2013년 이른 휴가 #10 - 케리비안 카라반 파크


첫날은 서울에서 자고...

둘째날과 셋째날은 덕산 뭉펜션...

그리고 마지막 이틀은 에버랜드를 가기 위해서 용인에 있는 케리비안 카라반 파크로 결정했다.



케리비안 카라반 파크



카라반 이용은 처음이고...

네 식구가 이용하면서 불편하지 않게 최대한 큰 것으로 빌렸다.

케리비안 카라반 파크에는 스프링달, 살렘, 위크엔드 등 3개의 카라반이 있다.

이것들 중에 살렘이 가장 커서 이 카라반을 이용했다.


쇼파 등받이를 펼치면 침대로 만들 수가 있어, 거기에는 내가 자고

아이들과 애들 엄마는 침대에서 자도록 했다.


쇼파 침대는 가운데 나눠지는 부분 때문에 잠자리가 조금 불편하다.


싱크대 배수구는 너무 작기 때문에

음식물을 그냥 버리고 망에 남은 건더기만 따로 버릴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처음에 이렇게 했다가 1시간동안 싱크대 청소 한다고 고생했다.


제대로 볼 수 있는 TV 채널은 적다.

아들은... TV에서 볼게 없다고 투덜투덜 거리고...




샤워할 때는 커튼을 반드시 욕조 안쪽으로 치고 이용해야 한다.

커튼을 안치거나 욕조 밖으로 치게되면 물이 욕실밖까지 흘러 나온다.

사진상으로는 넓어 보이지만...

막상 이용해 보면 생각보다 좁다.


뭐... 카라반이라는게 그런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케리비안 카라반 파크는 정원에 3개의 카라반을 놓고 운영중이고

한쪽에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 싱크대, 냉장고, 정수기, 전자렌지 등이 있다.

또한, 카라반 밖에 무선 공유기가 있어 무료로 인터넷 이용을 할 수 있다.

휴대폰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아들 뒤에 보이는게 냉장고 인데...

냉동실을 이용할 때는 냉장고 문쪽이 아닌 깊숙히 넣어야 제대로 이용할 수 있었다.

공동으로 이용하는 바깥에 있는 냉장고를 이용해도 된다.





케리비안 카라반 파크는 맞은편 케리비안 펜션과 같이 운연하고 있었다.

네비게이션으로 아무리 카라반 파크를 검색해도 안되고...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전화번호는 휴대폰이라 이걸로도 검색이 안되고...

결국 주소로 찾아서 오기는 했는데... 케리비안 펜션으로 찾아도 된다.


케리비안 카라반 파크: http://www.caribbeanca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