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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나들이

2013년 이른 휴가 #11 - 에버랜드#2 - 아마존 익스프레스,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를 나와 본격적으로 관람과 여러가지를 즐기기 위해

에버랜드 앱을 이용해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최대한 가까이 있는 시설부터 시작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8~10명 가량을 태운 보트가 급류(?)를 따라 한바퀴 도는 것인데...

저렇게 몸을 감싸도 여기저기서 물이 튀어 옷도 젖고 신발도 젖는다.

끝나면 옷을 말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나는 어깨부터 시작해서 한쪽이 다 젖었다.

가지고 있는 소지품이 젖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다.



사파리월드



전에는 사파리월드가 인기가 많았지만 로스트밸리가 생기면서 조금 시들해 졌다고 한다.

사파리월드에는 안내하는 사람이 별도로 없고

운전기사 아저씨가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다.



로스트 밸리는 초식동물과 육식동물를 섞여 있고

사파리월드는 호랑이, 사자, 곰 그리고 사자와 호랑이 사이에 태어난 라이거(?) 등 맹수를 위주로

관람을 하게 된다.



중간에 곰 몇마리는 버스에 달라 붙어 인사도 하고

운전기사분이 주는 과자도 받아 먹는다.

개인적으로 로스트밸리도 재미있지만 사파리 월드가 더 재미 있었다.


부지가 넓어서 그럴까?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청소하시는 분도 가끔 보인다.



더운 날씨 때문에 중간중간에 이런 대형 선풍기(?)가 있어 더위를 식혀주고 있었다.




로스트밸리와 사파리 월드를 구경해서 일까?

갑자기 조랑말을 타겠다고 했다.

제주에서도 타지 않았던 조랑말을...

짧게 한 바퀴 도는데 4,000원이나 줬다.

차라리 낙타를 탔으면 좋았지만... 이날은 낙타가 쉬는 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