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30) 썸네일형 리스트형 갑상선암 수술과 치료과정 정리 2011년 초에 감상선암으로 감상선 전절제 수술을 받았다. 지금은 6개월마다 내분비과 진료를 받으며 약 처방을 받고 있다. 수술, 수술 후 치료, 요오드 식사(?),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등 시간이 많이 흘러 기억이 가물가물하다.최근에 장모님이 건강검진하다가 갑상선에 혹이 좋지 않다고 하여 세침검사를 받았다. 지금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의사는 암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래서 오래전 내 기억을 회상하며 갑상선암 수술과 치료과정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갑상선암 수술 2013.05.20 - [건강/갑상선암 병원진료] - 갑상선암 수술후 2년... [1] 발견 갑상선암 수술후 2년... [1] 발견가수 이문세가 2007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내용이 기사화 대고 있다. (http://star.mbn.. 부정맥 의심 5월 중순부터 가슴이 서늘한 느낌이 종종 있었는데, 5월말에는 횟수가 늘어 심장전문의가 있는 내과를 방문했다.작년에도 방문한 병원인데, 당시 개업초기가 그런지 의사분이 상당히 친절하게 진료했던 기억이 있다. 증상작년에는 왼쪽 가슴이 움켜잡듯 쥐가 나는듯한 통증이 있었다. 횟수는 가끔이지만 한번 올때 놀라고 아파서 병원을 방문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통증은 아니고 서늘한 느낌으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마치 롤러코스트 타고 내려갈 때나 내리막길 도로에서 갑자기 내려갈 때 느낄 수 있는 그런 기분이다. 왼쪽 가슴에 쥐는 듯한 통증으로 방문한 작년 진료작년 진료시 간단한 심전도 검사와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는 없었다. 심전도 검사는 짧은 시간 진행하기 때문에 가끔씩 발.. PSA 5.57에서 1.168로 작년 11월부터 매월 혈액검사를 받고 있다. PSA 수치는 2020년 11월 4.47 2020년 12월 4.62 2021년 01월 2.28 2021년 02월 4.14 2021년 03월 5.57 MRI 검사 결과 1월에 2.28로 내려가기는 했지만, 2월에 다시 4점대가 나오면서 지난달에는 종합병원으로 옮겨 MRI 검사도 받았다. MRI 검사 결과는 PIRADS 2로 다행히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다. 의사가 제시한 2가지 옵션(1. 조직검사, 2. PSA 수치 확인하며 관찰)을 받고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조직검사를 받는다고 했다. 2021.03.21 - [건강/전립선 병원진료] - 5개월간의 PSA 기록, 다시 시작인가? 5개월간의 PSA 기록, 다시 시작인가?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삶도 우.. 5개월간의 PSA 기록, 다시 시작인가?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삶도 우울해지고,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살라고들 한다. 살면서 이런 경험을 갖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암 수술, 자녀의 장기간 치료/장애 진단 그리고 다시 시작일지 모르는 암 의심 증상…. 이러면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가 쉽지 않다. “왜?” “내가, 우리가 뭘 그렇게 잘 못 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싶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자꾸 핑계를 찾게 된다. 알고 있다. 이런 생각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걸. 아직 확진도 아니고, 지금은 확진 나오면 어떻게 할지만 정하면 된다. 수술이 필요하다면 어디서, 어떤 의사에게 할지만 미리 알아보면 된다. 그래도 어딘가에는 기록을 해둬야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도 풀어지지 않을까 한다. 10년 전 갑상선.. 이번엔 전립선암인가? 우연히 알게된 암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보통은 큰 병을 의심하지 않는다. 특히나 나이가 젊다면 더욱더 그렇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병을 진단받고 당황할 수가 있다. 나 역시 갑상샘암 진단을 받을 때 그랬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랬는지 가슴이 콕콕 찌르는 통증이 가끔 있어 개인병원(내과)을 찾아 심장 초음파를 받았다. 초음파를 보던 의사는 별 의상이 없다며 초음파 검진기를 가슴에서 목으로 쓱 올렸다. 갑상샘 초음파 검사를 따로 받으면 10만 원이 넘을 거라며 그냥 봐준다고 생색을 내셨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고마운 분이다) 뭔가 보이기는 하는데 크기가 작다며 6개월 뒤에 다시 검사를 받자고 했다. 그때는 나이도 젊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갔다. 몇 년이 흘러 췌장암으로 지인 한 분이 갑자기 돌아가.. 씬지록신정 추가 / 진료기록 / 201101 갑상선암 수술 지난 5월에 진료 받은 후기를 아직 기록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6개월이 지났다.어제는 2년만에 초음파 검사도 받고, 6개월마다 하는 채혈도 했다. 매번 그렇지만,평상시 공부안하다가 시험때만 되면 걱정하는 학생처럼 지금 내가 그렇다. '운동하고, 살도 빼고, 관리하자 ...' 마음 먹고 시작하더라도 바쁘다는 핑계로 오래 가지 못한다.그러다 병원 진료일이 다가오면 걱정하게 된다. 그래도 이번에는 다른증상은 없으니 걱정이 덜.... 하다면 거짓말이다.뱃살과 일주일에 2~3번 1병씩 먹는 맥주 때문에 지방간이 걱정이다. 갑상선암 수술후 5년간은 재발 방지를 위해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높게 유지했다.5년 이후에 1년간에 걸쳐 호르몬 수치를 내렸더니, 몸에 조금씩 변화가 왔었다. 다음주 진료를 앞두고,지난 5월 받.. 콤지로이드정 유지 - 201101수술 2017년 11월 진료 수술후 5년간은 씬지록신정 150㎍ 를 복용하다가 5년간의 중증질환 산정특례가 끝날 무렵인 2015년 11월부터는 125㎍으로 줄였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2016년 5월부터는 100㎍으로 줄였다. 그렇게 씬지록신정을 150㎍에서 100㎍으로 줄인 상태에서 다시 1년이 지난 지난번 진료때는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났다. 2017/06/08 - [건강/갑상선암 병원진료] - 씬지록신정에서 콤지로이드정으로 바꿨다. 추위를 많이 타고, 집중력이 떨어졌고, 의욕도 떨어졌고, 쉽게 피곤했다. 그리고 가슴이 가끔 불편하고, 묵직하게 누르는 느낌이 있었다. 이게 스트레스 때문인지 약을 줄여서 그런건지 몰라서 지난번 진료때 상담을 하고 약을 바꿔 보기로 했다. 그래서 씬지록신정 100㎍에서 콤지.. 씬지록신정에서 콤지로이드정으로 바꿨다. 지난번 진료 때도 살이 찌고, 피곤한 증상이 있었는데 최근에도 그런 증상이 있었다. 2016/11/22 - 술마시고 싶으면 운동하세요. 내분비과 진료를 보기전 최근 증상을 기록해 봤다. 1. 추위를 많이 탄다. 2. 집중력이 떨어졌다. 3. 의욕도 떨어졌다. 4. 쉽게 피곤하다. 5. 가슴이 가끔 불편하다. 묵직하게 누르는 느낌이 있다. 갑상선암 수술 후 5년까지는 재발 방지 등의 이유로 호르몬 수치를 약간 높게 유지 한다고 했었다. 그래서 수술 후 5년이 지난 작년부터는 갑상선 호르몬 약(씬지록신정)을 125㎍에서 100㎍으로 줄였다. 지난번 진료까지는 약을 줄이면서 몸이 적응하는 시기라고 하며 지켜보자고 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위와 같은 증상이 계속 보이는게, 몸이 적응 하는 단계는 아닌.. 술마시고 싶으면 운동하세요. 지난 검사에서는 간기능 검사는 하지 않고, 기본 갑상선 검사만 했었다. 그래서 이번 진료에서는 살짝 걱정했는데... 걱정은 하면서, 관리은 안하고 있으니... 갑상선 호르몬 검사 결과 정리. T3 TSH Free T4 TG~Ab TG 201311 1.3 0.01 2.15 18.24 0.101 201405 1.54 0.01 1.9 10 0.203 201411 1.35 0.01 2.38 10 0.1 201505 1.18 0.03 1.62 14 0.113 201511 1.21 0.05 2.14 12.77 0.1 201605 1.03 0.19 2.06 10 0.098 201611 14.59 1.28 15.51 0.127 0.80 ~ 2.00 ng/ml 0.27 ~ 4.20 μIU/mL 0.93 ~ 1.70 ng.. 5년간의 중증질환 산정특례 이후 첫 진료 지난번 진료를 끝으로 중증질환 산정특례는 끝났다. 2015/11/20 - [건강/갑상선암 병원진료] - 마지막 중증질환 산정특례 혜택 중증질환 산정특례가 끝나고 첫진료를 봤다. 그동안은 혈액검사비, 진료비, 약제비까지 다 합해도 얼마되지 않아, 실비보험 청구할 수준도 안됐다. 초음파 검사를 하지 않을때는 실비보험 청구시 공제하는, 자기부담금 보다 적었다. 새부항목은 좀 다를 수 있지만 초음파 검사를 하지 않았을 때를 비교해 봤다. 중증질환 산정특례 적용을 받을 때와 받지 않을 때를 비교하면, 10배 차이가 난다. 약제비도 많이 올랐다. 씬지록신정이 조금 줄기는 했지만 약제비도 많~이 올랐다. 콜레스테롤 때문에 먹고 있는 리바로정이 비싼편이다. 이 약을 빼면, 약값 부담은 크지 않을 것 같다. 이번에는 갑.. 마지막 중증질환 산정특례 혜택 지금까지는 중증질환 산정특례 적용을 받아 진료비, 약제비의 5%로만 부담하고 있다. 2011년 1월에 암 수술하면서 적용받던 중증질환 산정특례 혜택도 내년이면 끝이다. 현재 재발 가능성도 없기 때문에 5년 연장은 불필요 하다고 한다. 중증질환 산정특례가 끝나면서 몇가지 달라지는 내용이 있다. 먼저 1년 단위로 하던 초음파 검사는 2년 단위로 바뀐다. 그리고 갑상샘을 제거 했기 때문에 부족한 호르몬을 약으로 보충하는데 처음 5년간은 재발 위험 등으로 정상수치보다 많이 먹게된다. 보통 나처럼 전절제(갑상샘 모두를 제거)한 경우는 씬지록신정을 200㎍를 먹는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먹었더니 심장도 빨리 뛰고, 살도 빠지는 증상이 있어 150㎍ 으로 줄여서 먹고 있었다. 사진출처: 네이버 건강백과 이제 씬지록신.. PET-CT를 찍을 수 없다. 2011년 1월에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중증질환 산정특례 적용을 받고 있다. 진료비의 5%로만 부담하면 되니 많은 도움이 된다. 2013/09/14 - [건강] - 4대 중증질환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적용 문의 갑상선암 수술 받은지 올해로 벌써 5년째다. 내년 1월이면 이 혜택도 끝이다. 암 수술후 5년 생존이니.. 완치라고 해야 하나? 뭐 갑상선 암은 5년 생존율을 98% 이상이라, 10년을 본다는 이야기도 있다. 자세한 건 모르겠고... 암튼 갑상선암 수술받고 임파선 전이가 있어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까지 받았다. 2013/05/22 - [건강/갑상선암 병원진료] - 갑상선암 수술후 2년... [5] 수술 후 치료 - 1 2013/05/23 - [건강/갑상선암 병원진료] - 갑상선암 수술후 2년... .. 콜레스테롤... 이젠 당도 있나? 2011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6개월마다 제주대병원 내분비과에서 정기진료를 받고 있다. 6개월마다하는 정기검사를 위해 피를 뽑어야 하기 때문에 기왕 하는거 혈액검사로 가능한 다른 검사도 같이 진행을 하고 있다. 검사결과, 운동도 거의 하지 않고 복부 비만도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1년전부터 리피로우정을 먹고 있다. 2013/06/21 - [건강/갑상선암 병원진료] -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리피로우정 처방을 받았다 2014/05/21 - [건강/갑상선암 병원진료] - 운동하고 금주하라 2014년 11월 진료때도 갑상선암 관련해서는 피검사나 초음파 검사상 모두 좋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아 콜레스테롤이 높고, 지방간도 있어 보인다고 한다.. 성장기 어린이 영양제 비교, 눈 영양제 아들이 난시가 심해 7살때부터 안경을 쓰고 있다. 조금 더 빨리 알았다면 시력 발달이 더 됐을텐데... 암튼 성장기라 키가 크면서 근시가 더 진행되기도 하고 학교에서 뒤에 앉는 경우 수업에도 지장이 있는거 같다. 작년까지는 6개월에 한번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하고 안경을 바꿨는데 올해는 3개월에 한번씩 바꾸고 있다. 그만큼 성장을 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근시의 진행속도가 너무 빠르다. 계속 이렇게 진행되면 고도근시가 올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근시 진행에는 해줄 수 있는게 없어 눈 영양제라도 알아 보려고 한다. 그리고 눈 영양제외에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제나 비타민은 어떤게 좋을지 알아 보려고 한다. 영양제 종류도 많고 제품도 많아 며칠 알아보자. 유산균 제품 - VSL#3 (브이에스엘3) - http:.. 코세척 식염수 따로 있다 아들이 축농증이 있는지 콧물도 많고, 코가 자주 막히는 편이다. 소아과, 이비인후과, 한의원까지 다녀 봤지만 쉽게 좋아지지 않았다. 그래서 심할때는 식염수로 코세척을 자주 해주고 있다. 약국에서 코세척기를 달라고 하면 보통 노즈비데 제품을 준다. 아이만 잘 따라준다면 이게 가장 편하다. 고개를 돌려 식염수를 한쪽 코 구멍로 천천히 넣어서 반대쪽(아래쪽)으로 빼는게 전부다. 입으로 호흡을 해야 하고 식염수를 너무 빨리 넣거나, 코가 심하게 막혀 있는 경우는 식염수 일부가 입으로 나오기도 한다. 누런 코가 덩어리로 나오는 것을 보면 나도 속이 시원하고 아이도 시원한가 보다. 코가 막혀 답답할 때 자기가 찾아서 직접하는 경우도 있다. 암튼 코세척을 자주하는 편이라서 식염수를 10개짜리 박스로 구매해서 집에 두.. 나는 16:8 간헐적 단식 한다. 지난번 병원 진료에서 금주하고 운동하라는 지적을 받은 후 일단 살을 빼기 위해서 많이들 한다는 간헐적 단식을 시작 했다. 2014/05/21 - [건강] - 운동하고 금주하라 찾아보니 간헐적 단식 방법으로는 1주일에 2일정도를 24시간 단식하는 방법과 8시간동안만 식사를 하고 16시간을 단식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나는 16:8 단식을 선택하고 일주일 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을 단식하고 주말은 쉬는 방법을 선택했다. 16시간 단식을 하기 위해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식사를 하는데 오후 3시 정도에 사과, 참외 등의 과일을 섭취하고 하루 식사를 마친다. 오늘까지 열흘정도 진행 중이다. 식사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했다. 단지 저녁을 먹지 않고 오후 3~4시쯤에 과일을 먹고 가끔 마시던 맥주를 끊..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