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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나들이

2013년 이른 휴가 #11 - 에버랜드#3 - 썸머 스플래쉬, 차이나문, 레고존 등

 

에버랜드에서는 구경할 공연도 많다.

마다가스카 LIVE를 꼭 보라고 하던데... 우리가 간 날은 공연이 쉬는 날이였다.



썸머 스플래쉬


그렇게 배회(?)하는데 직원들이 우비를 입고 손님들을 안내하고 있었다.

미리 확인하고 갔던거라 직감으로 썸머 스플래쉬할 시간이란 것을 알고 뛰기 시작했다.

사람들을 따라 엉겁결에 군대에서 쓰던 판초우의 같은 우비을 아들것과 내것, 그리고 물총 하나를 샀다.



시간이 되니 공연 차량과 연기자들이 계속 들어온다.



간단한 이야기(악당을 물총으로 무찌른다는 내용)를 전개하더니...

여기저기서 물을 쏘며 날리다...

처음에 비옷을 입고 있던 직원들은 여기부터는 물을 맞을 수 있으니 피하라는 것이였다.

어떨결에 산 비옷과 물총은 고스란히 짐이되어 집까지 가져왔다.



차이나문



이제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월요일이라 왠만한 식당은 문을 닫았다.

더운 날씨 때문에 실내를 찾았는데... 간간히 실외 판매점은 문을 열었으나... 실내는 없다.

한참을 걸어 문을 연 차이나문을 찾았다.




차이나문은 저렇게 쟁반을 들고 줄을 서서 주문하고 음식받고 계산하고...

공장의 컨베이어밸드 같은 느낌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받는다.



레고존



사격하며 몇번 맞춘거 같은데... 인형 머리를 맞추지 않으면 넘어가지 않는다.

레고존에서 아들이 좋아하는 키마도 구경하고...


날씨가 더워 레고존에서 잠시 쉬려고 했는데...

유모차는 들어 올 수 없다고 입장을 거부했다.

레고존 부근에는 유모차를 보관하는 곳도 없다.

어쩔 수 없이 아들과 나만 들어가서 최대한 빨리 대~충 보고 왔다.


레고존은 7월말까지만 운영하고 철거 했다고 한다.



레이싱 코스터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 이솝빌리지에서 많이 놀았다.

그곳에서 레이싱 코스터를 비롯해서 이것저것 타기도 하고...

이솝빌리지에서 키즈커버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오르막을 걸어 올라가야 했다.

날씨도 더운데...


에버랜드 전체적으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이동이 편하게 무빙워크 등이 잘 되어 있다.

때문에 날은 더웠지만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이러니...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아쿠아 매직트리



런닝맨에 나왔다고...

이 나무 보더니 아들이 좋아한다.

입구쪽에 있어 사람들도 많이 지나가고...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고...

아내와 나는 지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