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저렴할까? 캐스퍼 5시간 시승 이벤트 후기 아들보다 1살많은 뉴스포티지... 매연등급(배출가스 5등급)도 안 좋고 서서히 보내줘야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가능하다면 한 3년은 더 타고 싶다. 당장은 차를 바꿀 여유도 안되고, 다음차는 아무래도 전기차로 바꿔야할 것 같은데 한 3년은 지나야 각종 인프라 등 여러면에서 편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암튼 쏘카에서 캐스퍼 5시간 무료 시승 이벤트를 하고 있어 한달전 겨우 예약하고 오늘 이용해 봤다. 첫 느낌 생각보다 좁다. - 몇년전 쏘카를 통해 이용했던 레이와 비교해도 좁다는 느낌이 들었다. - 오래되기도 했고, 그 때는 아이들도 어려 기억이 오염됐는지 몰라도 경차는 경차다. 4명이 타면 오르막을 힘들게 올라간다. - 대정에서 평화로를 타려고 올라가는데 rpm이 4천까지 올라가며 많이 힘들어 했다. .. 알레르기 진료전 기록 올해들어 알레르기 반응이 너무 심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몇년 전부터 있었고, 1~2년전부터는 여름에 햇빛이 강한 날에 두드러기가 나타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그리 덥지도 않은데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보였다. 심할때는 동네 소아과에서 2~3일 먹는약을 처방 받아 먹기는 했지만 불안하다. 보통 알레르기로 처방 받는 약들은 항히스타민이다. 뇌전증으로 오래 치료를 했기 때문에, 뇌전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히스타민 복용은 여전히 불안하다. 내일은 대학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알레르기로 종합병원 진료는 처음이라 간단히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아 그간 있었던 일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현재 상황만 이야기 하는게 나을까? 아니면 그간 있었던 치료 내용을 간략하게라도 설명하는게 나을까? 진료 시간은 짧다. 하.. PSA 5.57에서 1.168로 작년 11월부터 매월 혈액검사를 받고 있다. PSA 수치는 2020년 11월 4.47 2020년 12월 4.62 2021년 01월 2.28 2021년 02월 4.14 2021년 03월 5.57 MRI 검사 결과 1월에 2.28로 내려가기는 했지만, 2월에 다시 4점대가 나오면서 지난달에는 종합병원으로 옮겨 MRI 검사도 받았다. MRI 검사 결과는 PIRADS 2로 다행히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다. 의사가 제시한 2가지 옵션(1. 조직검사, 2. PSA 수치 확인하며 관찰)을 받고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조직검사를 받는다고 했다. 2021.03.21 - [건강/전립선 병원진료] - 5개월간의 PSA 기록, 다시 시작인가? 5개월간의 PSA 기록, 다시 시작인가?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삶도 우.. 5개월간의 PSA 기록, 다시 시작인가?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삶도 우울해지고,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살라고들 한다. 살면서 이런 경험을 갖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암 수술, 자녀의 장기간 치료/장애 진단 그리고 다시 시작일지 모르는 암 의심 증상…. 이러면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가 쉽지 않다. “왜?” “내가, 우리가 뭘 그렇게 잘 못 해서….”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싶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자꾸 핑계를 찾게 된다. 알고 있다. 이런 생각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걸. 아직 확진도 아니고, 지금은 확진 나오면 어떻게 할지만 정하면 된다. 수술이 필요하다면 어디서, 어떤 의사에게 할지만 미리 알아보면 된다. 그래도 어딘가에는 기록을 해둬야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도 풀어지지 않을까 한다. 10년 전 갑상선.. 2021년 2월 세브란스 외래 - 마지막 진료 준비 작년 8월 식이를 중단하고 6개월 가량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았다. 단것은 주의 하라고 했지만, 아이스크림도 먹고 과자나 과일도 자주 먹었다. 말로는 먹으면 안되는데 하면서 보통의 부모들이 하는 잔소리 정도만 했었다. 여전히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아서 1박2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약도 먹지 않고, 식이요법을 하지 않으니 혈액검사도 하지 않았다. 코로나 검사 2월초에 아이가 다니던 센터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문자를 받았다. 식구 모두 바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다음날 음성판정은 받았지만, 2주간 되도록 집에 머물며 외부와의 접촉을 피했다. 하지만, 출발 3일전부터 열이 나면서 불안감을 줬다. 급하게 아이만 코로나 검사를 다시 진행했고, 출발 하루 전날 음성 판정도 받고, 열도 내려 일.. 2020년 11월 기록, 오름 하나 곶자왈 둘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일상, 기록해 두지 않으면 한달이 어떻게 흘러 가는지 모른다. 바쁘게 보낸거 같지만 정작 결과는 없는거 같고, 과정도 흐릿하다. 그래서 기록한다. 아이들은 여전히 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고, 어제는 수능시험이 있었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그 중에서도 고3 수험생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본것 같다. 다들 응원한다. 어리목 휴게소, 저녁은 이호 테우 해변에서 애초에 단풍을 보러갈 목적이였는데, 단풍은 가는길에 많이 봤고, 어리목 휴게소에서는 노루들만 봤다. 1100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어승생 제2수원지 부근에서 천아계곡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1100도로 갈림길에서 천아계곡까지는 2~3km 가량 되는데 그 갈림길부터 주차된 차들로 혼잡했다. 그 곳에서 천아.. 이번엔 전립선암인가? 우연히 알게된 암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보통은 큰 병을 의심하지 않는다. 특히나 나이가 젊다면 더욱더 그렇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병을 진단받고 당황할 수가 있다. 나 역시 갑상샘암 진단을 받을 때 그랬다.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랬는지 가슴이 콕콕 찌르는 통증이 가끔 있어 개인병원(내과)을 찾아 심장 초음파를 받았다. 초음파를 보던 의사는 별 의상이 없다며 초음파 검진기를 가슴에서 목으로 쓱 올렸다. 갑상샘 초음파 검사를 따로 받으면 10만 원이 넘을 거라며 그냥 봐준다고 생색을 내셨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고마운 분이다) 뭔가 보이기는 하는데 크기가 작다며 6개월 뒤에 다시 검사를 받자고 했다. 그때는 나이도 젊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갔다. 몇 년이 흘러 췌장암으로 지인 한 분이 갑자기 돌아가.. 로지텍 K380 키보드 잘 확인하고 사자 최근 있었던 G마켓, 옥션, G9의 빅스마일데이에서 로지텍의 K380키보드, WD NEW My Passport 4TB, 마이크로SD EVO PLUS 128GB MB-MC 128HA/KR 2개, 삼성전자 USB 3.1 DUO PLUS MUF-64DB/APC 그리고 따수미 패브릭 난방텐트 1~2인용 PE폴를 구매 했다. 빅스마일데이와 관련해서는 정상가를 인상한 후 할인을 해서 보기보다 할인폭이 적다는 불만이 있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물건들이 있다. WD 외장하드나 마이크로 SD 카드의 경우는 평상시 구매하려고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다가 구매했다. USB 메모리는 2~3년 잘 사용하던게 얼마전부터 오락가락하여 급하게 구매리스트에 추가했다. 공인인증서 등을 저장해 두고 항상 컴퓨터에 꽂아.. 2020년 10월 기록 코로나19로 시끄러웠던 2020년도 이제 2달도 남지 않았다. 조금만 조금만 지나면 괜찮겠지 하던 올해가 벌써 끝나간다. 어떻게 흘러가 버렸는지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에 남지 않는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은 그 달에 어떤 일을 했는지 간략하게 기록해 보려고 한다. 금호리조트 제주, 올레길 5코스 10월초에는 추석 연휴는 길었지만 코로나19로 타지역에 가기에는 꺼려지는 시기였다. 그래서 남원에 있는 금호리조트 제주에 부모님과 머물면서 근처 올레길5코스를 조금 둘러 봤다. 금호리조트제주에서는 바다전망이 좋아 약간의 추가금을 주더라도 바다전망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올레길 5코스를 걷다보면 일부 구간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이 있다. 대부분 인스타에 많이 있는 사진 스팟이다. 그중에 한 곳이 한반도 모양이다. 아.. 이누스 일체형 비데 시트 교체하기 날이 추워지면서 변기에 앉을 때마다 엉덩이에 느껴지는 찬기운이 싫다. 그래서 변좌온도를 올려 변기 시트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한다.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잘 사용하던 난방변좌 기능이 3~4년전 고장이 났다. 당시 이누스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여 5만원 가량 주고 교체를 했었다. 이 난방변좌 기능이 얼마전 또 고장이 났다. 우리집에는 IB 900 모델의 이누스 일체형 비데가 2개가 있다. 안방에 있는 변기는 이런저런 이유로 거의 사용을 안한다. 그래서 이것과 교체를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다가 안되면 그때 돈들여 교체해도 되니까.. 3~4년전 교체할 때 어깨너머 살짝 보기는 했지만 정확히 어떻게 분리하는 몰라 인터넷에서 메뉴얼을 찾아 봤다.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었다. 이누스 일체형 비데 시트 교체 작업.. 2020년 8월 세브란스 병원 외래 - 단것만 주의하고, 6개월뒤에 보자 준비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1박 정도는 더 하면서 아이가 원하던 에버랜드(동물원)에 다녀올 생각이였다. 2020/08/20 - [일상] - 1년만에 준비하는 병원진료 하지만, 지난 광복절 집회 전후로 상황이 완전히 변해 버렸다. 처음 세웠던 계획대로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했다. 결국, 일부는 취소수수료를 지불하며 항공, 숙소, 렌터카를 모두 취소 했다. 검사와 진료만 받을 수 있게 최대한 서울에 머무는 시간을 짧게하는 일정으로 다시 계획하고 예약을 진행했다. 작년에도 태풍 때문에 일정을 변경했었는데.... 2019/09/09 - 2019년 8월 세브란스 병원 외래 - 저당지수식이 1년 더 유지 다시 예약한 8/26 ~ 8/27 에 태풍 바비가 왔다. 여행일정 이였으.. 1년만에 준비하는 병원진료 2013년 1월부터 시작한 식이치료를 아직까지 하고 있다. 케톤생성식이요법, 앳킨스, 저당지수식이까지... 최근에는 GI지수가 낮은 음식 위주로 먹으며 약간은 불량하고 하고 있다. 약은 작년 5월에 중단 했다. 이제 뇌전증은 상자 속에 담아두고 잊고 지내고 있다. 남은 것은 지적장애 3급... 넌 그냥 함께 가야하니 잘 지내보자. 10년 가까이 매번 며칠, 몇주, 몇달 사이로 받던 진료를 처음으로 1년만에 준비한다. 왠지 이번에 가면 좋은 소식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1박정도 더 하면서 아이가 원하던 에버랜드(동물원)에 가기로 했다. 어릴적에 한번 갔었지만, 너무 어려 기억이 없나보다. 코로나로 어수선 하지만 우리나라는 잘 방어를 하고 있어, 최대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조심히 다녀오면 되.. "밥도 못 먹고, 급식도 못 먹고, 바보야" 제사가 있어 아들과 함께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그날따라 딸아이가 더 어리광 부리고 장난을 쳤다.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던날이면 특히나 이런 경우가 많은데.... 역시나.... 점심 식사 시간에 옆에 앉은 친구가 넌 밥도 못 먹고, 급식도 못 먹고, 바보야 이랬다고 한다. 그말을 듣고 하루종일 얼마나 속상했을까! 전혀 이야기가 없다가 엄마와 자기전에야 그런 이야기를 했다. 그래도 선생님께 이야기 해서 해결이 됐다며 아빠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했단다. 어떻게 해결이 됐다는건지. 아이들이 커서 그런지, 아니면 딸아이가 이제야 느끼고 보게되는건지 알 수 없지만, 최근들어 비슷한 이야기를 자주 한다. '장애인이라고 한다.' '빨리가라고 뒤에서 밀친다.' 등등... 그럴 때마다 꼭 엄마, 아빠나 선생님께 이야.. "이렇게 노래하고 춤추면 나쁜일이 사라지는거 같아" 코코밍 만화를 볼때면 항상 엉덩이를 흔들며 노래도 부르고 춤을 춘다. 오늘은 춤을 추며 하는 말이. 이렇게 노래하고 춤추면 나쁜일이 사라지는거 같아. 그래서 물었다. 너에게 나쁜일은 어떤거야? 3반 언제부터인가 학교에서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다락으로 올라가 장난감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기분 좋은 일이 있으면 계속 따라다니며 이야기를 하는데...... 오늘도 다락에서 한참을 있던데 역시나 안 좋은 일이 있었나보다. 3반에서 나쁜일이 있었어? 과학 시간이 있어서 과학실로 가는데 친구들이 밀면서 빨리 가라고 했어. 계단에서는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가야 하는데, 여자줄은 손잡이가 없어. 이동 수업을 하는 과학실이 다른 층에 있나보다. 지적장애도 있지만, 오랜 약물치료와 식이치료로 때문인지 근육량도 부족해.. "애들이 나보고 장애인이래" "애들이 나보고 장애인이래" 저녁을 먹으며 아이가 하는 말에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몰라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그 짧은 순간에도 아이는 우리 눈치를 보고 있었다. 빠르게 답을 하지 않으면 아이는 또 자신이 뭔가 실수했다고 생각할 거고, 더 이상 어떤일이 있었는지 우리는 듣지 못했을거다. 부모가 걱정한다고 생각을 해서 였을까?! 자기도 모르게 어떤 실수를 해서 지적을 받을 거라고 생각해야 였을까?! 항상 그래왔다. 우리 반응을 확인하고 더 이야기를 하던가, 아무일 아니라며 말을 하지 않는다. 먼저 아이의 감정이 어떤지 물었다. 그래서 그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안 좋았어? 아니, 우리반에 전학온 친구가 있는데 OO가 걔보고 나 장애인이라고 했어. 그래서 과학실 갔다 오다가 전학온 친구가 나 장애인이냐며 깜짝.. 몇년만에 연락온 유전자 검사 결과 "dna kcmh 1 regions mutations" 전화로 들은 내용이라 맞는지 모르겠다. 처음 증상을 보인게 DPT 접종후라 그동안 원인을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후로도 재발할 때마다 예방접종이라는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에 더욱 확신을 했다. 솔직히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다. 그래서 DPT(4차), A형 간염(1차), 일본뇌염(2차), 소아마비(3차), MMR(1차) 이후로는 어떤 예방접종도 안 맞고 있다. 겁이나서. 이전에는 예방접종은 되도록 다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큰 아이 같은 경우, 필수가 아닌 것도 찾아가면서 맞혔다. 하지만 예방접종이 원인이라고 생각한 이후로는 생각이 달라졌다. 초등하교 입학시에는 병원에서 따로 소견서를 받아 예방접종을 중단한 사유를 제출했다. 겁이나서 도저히 할.. 이전 1 2 3 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