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비가 많이 오거나 겨울철 눈이 많이 오면 계단이나 비탈진 곳에서 미끄러진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며칠전 부모님께서 연락이 왔다. 하수 공사를 하며 대문앞에 미장을 했는데, 너무 매끄럽게 해서 비가 오면 많이 미끄럽다고 한다. 논슬립 테이프가 있다면 붙였으면 좋겠다는데, 계단이라면 논슬립 테이프를 이용해도 되지만, 시멘트로 미장한 곳이라 테이프 접착력도 문제가 있어 보이고 미관상 별로일 것 같아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노루페인트, 이지 논슬립페인트
찾아보니 간단하게 페인트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있었다. 다른 제품과 섞지 않아도 되고,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양쪽 부모님댁과 우리집도 사용하기 위해 2통을 구매했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1L 한통 9,000원에 2통을 구매했다. 붓이나 트레이는 기존에 갖고 있던것을 사용했다.
트레이 사용 팁.
이렇게 간단하게 사용할 때는 트레이에 비닐봉투를 씌워 사용한다. 그러면 트레이를 깨끗하게 여러번 재활용할 수 있다.
이지 논슬립 페인트 특징
색깔은 약간 우유빛이 나는데 바르고 마르면 투명하다. 건조 시간은 10분 내외로 짧다. 아래 표를 보면 20 ℃에서 1시간, 30℃에서 30분 정도 지나야 된다고 하는데 10분 정도 지나면 건들어도 묻지 않았다.
냄새는 처음에 트레이에 부었을 때 본드 냄새 같은게 나지만, 금방 사라져서 작업하는 30분내외 동안 힘들지 않았다.
사용방법
다음은 노루페인트 기술자료에 나와있는 사용방법이다.
위 사용방법을 참고해서 난 도장면만 정리하고 그냥 칠했다.
10분정도 뒤에 손으로 만져 건조한거 같아 2회 칠하고 작업을 마무리 했다.
작업은 어렵지 않았고, 냄새도 거의 없었다.
사용량은 1통 1L인데 2회 칠을 해서 그런지 대문 앞과, 현관 앞 계단 5개 정도를 칠할 수 있는 정도다.
칠한 후 표면
시멘트 표면은 원래가 거칠어서 몰랐는데,
타일 위에 붓으로 칠해서 그런지 붓이 지나간 결이 보였다.
30분 정도 지나 확인을 하면 확실히 표면이 거칠어 지고, 미끄럼 방지를 기대할 수 있었다.
남은 1통은 주말에 계단 청소를 하고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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