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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나들이

2013년 이른 휴가 #2 - 서해대교와 행담도 휴게소


첫날은 서울, 지인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둘째날 부터는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이 날은 덕산 스파캐슬을 가기위해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충남 예산으로 향했다.



아이들을 차에서 얌전히 있게 하는 나만의 노하우는

아이패드를 앞 좌석 사이에 끼워 놓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영상을 보여준다.

이게 위험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차에서 떠들고 장난치는 것보다

덜 위험하다고 생각되어 종종 이렇게 한다.


제주도에 있다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을 사 먹는 것도 즐거운 재밌거리다.



서해대교 중간에 있는 행담도 휴게소가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공사중이라 휴게소는 구경은 포기하고

대신 서해대교 홍보관을 향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것 같은 생각에

혼자 고집을 부려 홍보관으로 향했는데...

나만 관심이 있었다.




서해대교가 얼마나 큰지,

이 다리 덕분에 평택과 당진 사이 시간이 얼마나 단축되었는지...

나름 최대한 설명했지만...


아들은 관심이 없다.

내가 너무 무리한 기대를 한건지...



그렇게 서해대교와 행담도 휴게소,

서해대교 홍보관을 대~충 관람하고

덕산 스파캐슬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