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견: http://blog.yunseo.org/31
[2] 검사: http://blog.yunseo.org/32
[3] 수술결정: http://blog.yunseo.org/33
[4] 수술
모든 결정이 끝나고 수술 전날 입원하여 이런저런 수술전 검사(CT 등)를 했다.
수술 당일 침대에 누워 수술실로 이동하는데...
지금도 그 때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천장만 바라보며 이동하는데... 두려움 같은게 생겼다.
너무 싫었다.
1월 이였지만 수술실은 왜 그렇게 추웠는지...
덜덜덜 떨었다. 아마 긴장한 탓도 있었을 것이다.
너무 춥다고 담요 좀 달라고 하고...
그렇게 떨고 있는데 "이제 마취합니다."라는 말이 들였고
바로 잠들었다.
깨어보니 병실이였다.
목은 뻐근하고 정신은 하나도 없었다.
겨우 화장실을 다녀오고 또 바로 잠들었다.
다음날이 되서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갑상선암 수술은 보통 빨리 끝난다고 하는데...
난 4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밖에서 가족들이 많이 걱정을 했다고...
나중에 의사분께 들었는데...
처음에는 부분 절제만 했다고 한다.
그리고 절제한 부위를 바로 검사를 하여 암이 있는지 확인을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오래걸렸다고 한다.
이때도 암이 나왔다는 정확한 결과는 아니고
애매한 결과만 나왔다고 한다.
결국 나머지 부분도 절제를 하고 수술을 마무리 하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걸렸다고 한다.
그렇게 수술은 잘 마무리 됐고
다른 사람처럼 피주머니(?) 같은 것도 달지 않고
3~4일 정도 입원하다가 퇴원했다.
상처 부위도 수술용(?) 테이프로만 붙여 흉터가 최소화 되도록 했다.
[5] 수술 후 치료 - 1: http://blog.yunseo.org/35
[5] 수술 후 치료 - 2: http://blog.yunseo.org/41
[6] 1년뒤 검사: http://blog.yunseo.org/36
[7] 2년뒤 수술흉터: http://blog.yunseo.org/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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