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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갑상선암 병원진료

갑상선암 수술후 2년... [1] 발견


가수 이문세가 2007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내용이 기사화 대고 있다.

(http://star.mbn.co.kr/view.php?no=389833&year=2013)


연예인 갑상선암...

잊을만 하면 들리는 소식이다.


난 지난 2011년초에 갑상선전절제술을 받았다.

생각난 김에... 내 경험을 적어 보고자 한다.


[1] 발견

1~2년전 가슴 통증이 있어 내과(개인병원)을 찾아 이런 저런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별 이상 없었고... 단지 스트레스가 원인인거 같다면서 진정제 종류의 약을 처방해 줬다.)


검사중에 심장 초음파도 있었다.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던 의사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갑자기 목에다 기계를 갔다 대며

"이거 원래 따로 비용 받는건데 오늘은 그냥 봐준다"며 이리 저리 잠깐 동안 확인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고마운 일이다.

잠깐 동안 검사를 하던 의사가 "목에 뭔가 있다며 6개월 뒤에 보자"고 했는데

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렇게 1년 가까이 흐른 2010년말 건강 검진을 받을 때

그때 기억이 나서 복부와 목(갑상선) 초음파를 추가로 받았다.

검사결과를 듣는데

의사가 복부에는 지방간이 조금 있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고...

문제는 목이라며 종합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다고 했다.


이때까지도

별 생각없이 검사 안 받으면 안되냐고 했더니

의사분이 꼭 가서 받으라고 소견서와 종합병원 예약까지 해주었다.


이 의사분도 너무 고마운 분이다.



나중에 수술 끝나고 갔더니

초음파 상으로 혹의 경계가 뚜렷하고(물혹은 경계가 선명하지 않다고 한다) 석회화가

보이는게 암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확실히 하기 위해 세침검사를 받으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2] 검사: http://blog.yunseo.org/32


[3] 수술결정: http://blog.yunseo.org/33


[4] 수술: http://blog.yunseo.org/34


[5] 수술 후 치료 - 1: http://blog.yunseo.org/35


[5] 수술 후 치료 - 2: http://blog.yunseo.org/41


[6] 1년뒤 검사: http://blog.yunseo.org/36


[7] 2년뒤 수술흉터: http://blog.yunseo.org/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