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견: http://blog.yunseo.org/31
[2] 검사: http://blog.yunseo.org/32
[3] 수술결정: http://blog.yunseo.org/33
[4] 수술: http://blog.yunseo.org/34
[5] 수술 후 치료 - 1:http://blog.yunseo.org/35
[5] 수술 후 치료 - 2: http://blog.yunseo.org/41
[6] 1년뒤 검사
3개월 단위로 피검사를 하여 갑상선 호르몬(T4, TSH)이 잘 유지가 되고 있는지 확인 합니다.
수술후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를 억제할 목적으로 갑상선 호르몬(T4)를 조금 높게 유지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T4가 자신에게 맞는 적정 수치보다 높으면
항진증과 비슷한 증상( 심장이 빨리 뛰고, 피곤하고, 살빠지고.... )이 나타난다.
나도 갑상선전절제술을 하고 처음에는 씬지로이드를 0.2mg 복용했다.
그렇게 몇 개월을 복용했는데... 살이 계속 빠졌다.
의사에게 몇번를 얘기를 했는데
그 때마다 피 검사상으로는 정상수치라고 괜찮다고 했다.
그래도 몇개월간 계속 살이 빠지고 있어 약을 조절하기로 했다.
이후로는 지금까지 거의 일정하게 몸무게를 유지 하고 있다.
검사상 정상이라도 개인차가 있어 다르게 반응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몸에 변화(체중 변화, 두근거림, 피곤함 등등)가 있으면 의사와 적절히 상의를 하고 대처를 해야 한다.
수술후 1년 뒤에도
방사성 동위원소를 복용하고 스캔 검사를 했다.
이번에는 치료가 아니고
검사가 목적이라 적은 량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복용했다.
때문에 격리를 한다던지 저요오드식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약 조절은 한다.
나는 이번에도
저요오드식까지는 아니지만
3~4주전부터 약을 완전히 끊었다.
지금 생각하면 약간 오버한거 같기는 하지만...
그렇게 검사를 하고
이번에도 물을 열심히 먹고
1~2주간 가족과 다른방을 이용하며 따로 생활을 했다.
결과는 좋았다.
중간에 초음파 검사도 1~2회 했는데...
난 처음에는 이게 이해가 안됐다.
갑상선을 다 제거 했는데 초음파로 뭘 확인한다는 건지...
우리몸에 조직들이 레고블럭 처럼 경계가 명확히 구분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갑상선전절제술을 받더라도 일부 조직이 남아 있을 수 있다.
그 일부 남아 있는 조직이나 주변 조직에서 이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고 한다.
[7] 2년뒤 수술흉터: http://blog.yunseo.org/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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