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NASA)에서는 7월이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달이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올해는 에어컨을 수시로 켰다가 껐다가 했던거 같다.
지금도 그러고 있지만...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목적 중에 하나가 전기요금 걱정하지 않고,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싶어서다.
보통 가정에서는 누진세 때문에 에어컨이 있어도 제대로 사용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을꺼 같았다.
작년에는 올해만큼 덥지도 않았지만
가정에서 시스템 에어컨을 제대로 사용했다가
전기요금이 얼만큼 나올지 몰라서
에어컨을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했다.
몇 시간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6만원이 넘게 전기요금이 나온것을 보고 엄청 충격을 받았었다.
그래서 급하게 태양광 발전기를 알아보고 설치를 했었다.
이사전에 에어컨 청소업체에 의뢰를 했었는데,
3~4년 사용한 것에 비해 에어컨이 깨끗하다고 했었다.
아마도 전에 살던분도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은거 같다.
그렇게 태양광 발전기까지 설치를 했지만
올해도 맘편히 에어컨을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설치한지 1년도 안된 태양광 발전기 인버터가 고장이 나면서
일주일 가량 태양광 발전이 안된 이유도 있지만,
생각보다 시스템 에어컨의 실내기와 실외기가 사용하는 전력량이 많다.
보통 뉴스에서
"합리적으로 에어컨 사용하면 요금폭탄 없어"
"에어컨 하루 4시간 틀면 전기요금 000원"
"에어컨 하루 4시간 틀면 월 10만원 안 넘어"
......
등의 기사를 보면
그 기준이 되는 에어컨의 소비전력이 1.8kW 정도다.
최근에 나오는 에어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받는 에어컨은
소비전력이 1.8kW 내외인거 같다.
우리집은 어떨까?
먼저 실내기는
실내기 (AVXCSH023B3) 메뉴얼
28101-8.pdf소비전력 표시가 없다.
메뉴얼을 확인해도 소비전력 이야기는 없다.
소비전력을 확인해서 하루 사용량과 비교해서
한달 전기 사용량을 예상해 볼려고 했는데....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 전에 나온 제품인지 몰라도
별도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도 없어 이게 몇 등급인지도 모르겠다.
다음 실외기는
냉방 소비전력만 확인을 하면 5.2kW 다.
헉....
실외기만 단독으로 5.2kW의 소비전력을 나온다.
최대값이겠지만 그래도 앞서 이야기한 1.8kW 와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차이가 난다.
여기에 실내기까지 포함하게 되면 3배 이상 차이가 나지 않을까?
1시간 동작한게 남들 3시간 동작한거랑
같은 전기를 먹는건가?
7~8월은 이 전기 먹는 하마같은 에어컨을 하루 2~3시간 정도 사용했다.
중간에 태양광 발전기 인버터 고장으로 1주일 가량 충전도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달 전력 사용량은 얼마나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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