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사

시끄럽고 뜨거운 노트북 조용하게 만들기




노트북은 다 좋은데 쉽게 열이 받는다.

뜨거워진 노트북은 팬이 시끄럽게 돌면서 열을 식히기 된다.


노트북 온도가 빨리 떨어지지 않으면

팬소리도 시끄럽고, 노트북 자체는 뜨거워서 손에 땀이 차고, 타이핑하기도 쉽지 않다.

문제는 이런 상태에서 계속 사용하게 되면 노트북에도 무리가 온다.


그럴때는 노트북을 열어서 팬 주변의 먼지를 제거하면 도움이 된다.



노트북을 뒷면의 나사들을 풀고





팬 주변의 먼지들을 제거하면 된다.




팬 안쪽의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팬 연결부위를 모두 분리했다.




실제로는 저부분에 먼지가 많이 쌓여 있다.

이부분의 먼지만 제거 해도 팬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부분은 노트북 밖에서 아무리 청소기 등을 이용해도 제거할 수가 없다.


여기까지 자신없다면

그냥 노트북이 뜨겁고, 시끄럽다고 청소 부탁한다고 AS 맡기면 된다.




문제는 이제부터다.


보통은 저렇게 청소하고 나면 팬이 이전보다 많이 조용해 진다.

하지만 여전히 뜨겁고, 시끄럽게 팬이 돌아갈 때가 있다.


이때는 다른 이유 때문에 

팬이 노트북의 열을 제대로 식혀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에 사용하던 노트북도 그 상태로 몇달 사용하다

그래픽 칩셋이 열받아서 사망했었다.








CPU나 그래픽 칩셋의 열은

동관(?)을 통해서 팬으로 전달되게 된다.



CPU나 그래픽 칩셋과 저 동관(?) 사이에는 서멀구리스가 칠해져 있는데

그게 시간이 지나면 굳게되고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


이게 문제다.



서멀구리스는 몇천원에서 만원내외 정도로 구매할 수 있는데

제품마다 약간의 성능차이가 있다고 한다.


검색을 통해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NT-H1을 구매해서 발라 줬더니 확실히 효과가 있다.



서멀구리스를 바를 때는

먼저 굳어버린 서멀구리스를 제거해야 한다.



그냥 화장지로 제거 해도 쉽게 제거 된다.




기존에 있던 서멀구리스를 깨끗히 제거한다.




CPU나 칩셋쪽은 되도록 조심조심......




깨끗하게 제거한 후에는 서멀구리스를 발라주면 된다.




서멀구리스를 바르는 방법도 다양하게 있는데

X로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노트북은 작아서 그냥 가운데 적당히 바르는 방법을 사용했다.




서멀구리스의 점도는 치약보다 많이 강하다.

한번에 많이 나오지 않도록 적절히 힘 조절을 해야한다.




과하지 않게 조심히 적당량을 바르면 된다.





이렇게 서멀구리스를 새로 바르고, 

팬 주변을 청소한다고 해도 노트북 발열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팬이 작동하면서 빨리 식혀 주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