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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10년 넘은 뉴스포티지 전조등 복원하기




차가 10년이 넘다보니 전조등이 누렇게 변했다.

왠지 밤에 전조등을 켜도 이전만 못 해보였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전조등 복원으로 검색하면

전조등 복원을 직접 진행할 수 있는 여러 상품이 있다.




그리고 업체들에서 운영하는 블로그도 많다.



전조등 복원을 진행한 사용자들의 후기를 보면

몇개월, 몇년후에는 다시 누렇게 변한다는 후기가 많다.


그래서 미루고 있다가... (그렇다기 보다는 게을러서... ^^)



치약으로 닦으면 깨끗해진다는 글을 봤다.

치약은 집에 있는거고 손해볼 것도 없으니 한번 닦아봤다.


군대에서는 냄새나고 지저분하면 치약으로 닦았던 기억이 있다.

누렇게 변한 복사기나 프린터도 치약으로 닦아서 하얗게 만들었던 기억도 있다.

왠지 전조등에도 효과가 있을 것 같았다.







닦은 후에는 유리막 코팅 같은것도 하라고 하는데

난 그냥 걸레와 치약만으로 닦았다.


먼저 닦기전 상태를 확인하면...





이 상태의 전조등에 그냥 치약을 짜서, 젖은 걸레로 열심히 닦았다.




그냥 무식하게...

걸레도 닦았다.



이렇게 해서 깨끗할때까지 열심히 닦고,

마무리는 걸레를 빨아서 남은 치약을 다 닦아냈다.




자.. 이제 결과를 확인하면...






아주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전후 사진을 비교하면 조금은 나아졌다.


가장 확실한건 전조등 전체를 교체하는 거지만

10년쯤 넘은 차라면 한번쯤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돈 드는것도 아니고,

또 오염되면 그때가서 복원을 하던가 교체를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