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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근황


너무 오랜만이다...

뭐 그동안 열심히 블로그는 확인하고 있었지만...

새 글을 작성할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었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이제 마지막 기록을 한 날로부터 한달가량 지났기 때문에

짧게라도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그동안 이사도 하고, 셀프 인테리어, 병원진료 등으로 바쁘게 지냈다.

여러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진행이되고 있어 (지금도...)

그날그날 기록하는 것도 힘들다.



이사.. 셀프 인테리어

어떨결에 이사를 가게됐다.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처음에는 업자에게 맡기려고 했으나 결국 50% 이상을 셀프로 진행하게 되었다.

2달간 어찌어찌 인터넷 찾고, 주변도움 받고, 일부는 개인적으로 업자에게 맡기며 인테리어를 진행 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있던 유리벽을 제거하고 가벽을 만들었다.

자세한 것은 정리해서 따로 포스팅 하기로 하고

암튼, 2개월간의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이사까지 마무리 했다.





병원진료


서울대병원에서 작년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긴후 잘 조절되던 녀석이 작년 11월에 재발을 했다.



아니길... 잘못봤길.... 기도했지만



재발이 맞았다.

뇌파 찍고, 약물치료하고...

다행히도 작년처럼 매일이 아닌 며칠에 한번씩이여서 외래를 통한 약물 조절만 했다.

경기 기록은 비밀댓글로 작성하면서...



마지막 경기 기록을 한지 이제 한달이 조금 넘었다.

이번에는 11월, 12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 8개월만에 잡혔다.


참.. 이상한게 현재 복용중인 약이

처음 재발했을때와 같은 종류의 약이고 오히려 사브릴은 조금 줄었는데 경기가 잡혔다.

중간에 추가했던 리리카캡슐은 3개월 넘게 먹었다가 효과가 없어 중단했는데... 알수가 없다.

케톤생성식이요법의 비율도 4대1에서 3대1로 변경했는데...




암튼, 오늘부터 천천히 그동안의 기록을 정리해서 남기기 위해 간략한 근황을 남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