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등이나 핫똘이처럼 욕실 난방기는
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다.
겨울철만 되면 생각하다가 봄이되고 여름이되면 자연스럽게 잊고 지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장모님이 TV쇼핑에 나온 핫똘이를 보고서 자꾸 바람을 넣으셨다.
난 왠지 TV쇼핑에 나온 제품들은 거품이 있는거 같아 불신이 있다.
그래서 그날 이후 욕실난방기 관련 제품을 이리저리 검색을 했다.
이전에 내가 생각 했던 제품은 천장에 매립을 하는 바스룸마스터만 생각 했었다.
하지만 검색을 해보니
TV쇼핑에서 판매하는 핫똘이도 있고
컴프라이프에서 판매하는 햇등도 있었다.
아무래도 천장에 매립하는 제품은 설치의 부담이 있어
장모님이 보신 TV쇼핑의 핫똘이와
비슷하게 생긴 컴프라이프의 햇등을 놓고 가격과 전기세에 영향을 주는 전력사용량 등등을 비교했다.
그렇게 해서 핫똘이가 아닌 컴프라이프의 햇등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여러 쇼핑에서 요금 비교를 하다가
본사(컴프라이프)에서 구매하는게 가장 저렴(배송비 포함)하고
이벤트로 램프도 추가로 준다고 하여 컴프라이프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를 했다.
설치도 비교적 간단하여 4~6만원 정도의 설치비용도 절약할 겸 직접 진행을 했다.
드릴 사용법이 서툴러 처음에 고생을 했지만
블로그에 올릴 생각에 작업하다 사진 찍고,
암튼 크리스마스 오전과 저녁을 컴프라이프 햇등 설치하며 보냈다.
설치도 일반적인 설치가 아닌 욕실 조명에 전선을 연결하여 설치를 했다.
설치 후기에는 적지 않았지만, 접지선 찾는다고 고생을 했다.
다 설치한 후에 설명서를 보니 접지선에 대한 설명이 있어
어찌나 허탈하던지...
TV 예능프로에서 캠핑가서 텐트 치며 우왕저왕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설명서에 다 나와 있을텐데 그거 보지도 않고 저런다고
다~ 설정이라고 뭐라 했었는데...
내가 그러고 있었다.
설명서에 접지에 대한 설명이 있을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내가 햇등을 컴프라이프 본사에서 구매한 이유 중 또 다른 하나
컴프라이프에서 겨울맞이 후기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다.
몇명을 뽑는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당첨이 되면 좋은거니...
기왕이면 온풍이 되는 CP4880이 되기를 바라며
열심히 설치하고 사진찍어, 후기를 블로그에 적고
컴프라이프 홈페이지에 이벤트 신청을 했다.
그런데~ 오늘 전화가 왔다.
블로그 후기에 당첨이 됐단다. ^^
내가 바라던 온풍겸용 CP4880 은 아니지만
그래도 각 1명씩 당첨인데 이게 어딘가.
이 놈은 장모님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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