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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컴프라이프 햇등 셀프 설치



컴프라이프의 햇등과 핫똘이를 비교하는 글과

햇등 요금 비교한 글을 포스팅 했더니 방문자가 조금 늘었다.

그런데 대부분 햇등보다는 핫똘이로 검색해 들어온 분들이 많다.

아무래도 TV광고의 영향인듯 하다.


난, 햇등과 핫똘이를 비교해 햇등을 구매했고

생각보다 일찍 배송이 되어 크리스마스날 셀프 설치를 진행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설치는 전문가에게 맡기자.


수도권의 경우는 담당 설치 기사가 제품을 직접 배달, 설치까지 해주고

지방은 고객선테(전화: 1661-4880)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컴프라이프 햇등 설치비용




난, 지방이고 콘센트가 아닌

벽등에 연결할 생각이라 셀프로 진행을 했다.



컴프라이프 햇등 개봉


피스 위치를 잡기 편하게 고정자(?)도 함께 제공된다.

피스와 설명서가 함께 제공된다.


설명서에 제품 보증 기간은 1년으로 나와 있는데

컴프라이프 홈페이지를 보면 현재 이벤트 중으로 2년 A/S를 보장한다.





설치 준비


설치할 위치를 확인하고

혹시 모르니 램프를 제거 했다.

그리고 피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고정자(?)를 설치할 위치에 붙였다.







타공


앙카(앵커, 칼블럭)를 박을 구멍을 타일 벽에 타공한다.

집에 있는 보쉬 충전 드릴 gsb18-2-li 를 이용했다.

비트는 드릴 구매할 때 함께 구매한 보쉬 X-Line 다목적드릴비트 세트의 콘크리트 비트를 사용했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데로 6mm 굵기의 비트를 사용하여 타공을 했다.




......



너무 힘들다.


한참을 작업했는데 뚫릴 생각도 안한다.

충전식이라 그런가?




이런 경우를 생각해서 함마 기능이 있는 gsb18-2-li 드릴을 구매 했는데...

혹시나 사용법을 제대로 모르는 것은 아닐까하고 작업을 하다말고 열심히 검색을 해 봤다.


보쉬 gsb18-2-li 충전 드릴을 2가지 회전 속도를 제공하는데

함마 기능에서는 2번이 조금 낫다고 한다.


드릴의 회전속도를 2번으로 변경하고 회전강도도 1에서 5~6 정도로 변경하여 다시 타공 시~작.




오른쪽 타공을 어렵게 끝내고

드릴을 조금 식혔다가 왼쪽도 다시 시작했다.

한참을 작업하는데 뭔가 이상했다.


안을 확인하니 뭔가 보인다.



'뭐지?'

'못 인가?'

'다른 구멍을 뚫어야 하나?'


잠깐 동안 고민을 했다.

니퍼를 이용해서 잡아 당겨 봤다.


아......



비트 머리다.

콘크리트 비트의 머리 였다.


5.5mm의 굵기의 비트를 이용해서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뭔 타일이 이렇게 구멍뚫기 힘든지...

타일용 비트가 따로 있다고 하던데 그걸 구매 했어야 할까?



칼블럭 설치


고정자(?)를 제거하고 제공된 칼블럭을 구멍으로 넣었다.

올초에 셀프 인테리어 하면서 구매 했던 고무망치를 이용하여 최대한 안으로 넣었다.





고무망치를 이용해 최대한 안으로 넣고

나머지는 커터칼을 이용하여 제거 했다.

그리고 피스를 단단히 고정했다.



컴프라이프 햇등 설치 끝?



벽에 고정한 피스를 햇등 홈에 잘 넣어 단단히 고정했다.

그리고 제거했던 램프도 설치하여 작업을 마무리 했다.


이렇게 컴프라이프 햇등 설치는 끝났다(?)


이제...

처음 의도한 벽등에 전원선을 연결하는 작업만 하면 된다.



마무리 전선작업


전선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절연 장갑이 필요한데...

보통은 코딩된 면장갑 등을 사용하는데

집에는 일반 면장갑도 없다.


그래서 생각한게 고무장갑 ^^;


고무장갑을 끼고 벽등을 제거 했다.

햇등의 전원선을 적당한 길이에서 자르고 배선을 확인했다.

전원선 2개와 접지선 1개.


설명서를 보면 Yellow Green 이 접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개의 전원선을 벽등과 연결된 전기선에 잘 연결하고

절연테이프로 마무리를 꼼꼼히 했다.

접지선은 벽 안쪽의 철제 부품(?)에 잘 연결을 했다.




진짜 끝!


모든 설치가 끝나고,

잘 작동하는지 확인을 했다.


드릴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아

타일 타공이 힘들었지만

처음 생각했던 결과물이 나와 기쁘다.






컴프라이프 햇등 사용 후기


바로 아래는 매우 뜨겁다.

조금 떨어진 곳은 아무래도 열기가 덜 전달된다.


아이들 때문에 구매 했던것데

키가 작은 아이들이 느끼기에는 생각보다 덜 따뜻할 것 같다.

실제 아들(130cm ~ 140cm)에게 물어 봤는데

전보다는 좋지만 춥기는 하단다.


아이들이 있다면 FB308G 제품보다는

온풍 기능도 함께 있는 컴프라이프 CP4880 제품이 좋아 보인다.





물론 이 제품이 더 비싸지만

핫똘이, 햇등의 3구보다 온풍 기능이 있어

멀리까지 온기가 전달 될 것으로 생각된다.


부모님 집도 설치를 고민하고 있는데

오래된 단독주택이라

2구, 3구짜리 욕실난방기보다 온풍기능이 있는 CP4880 제품을

설치하는게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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