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 처갓집에 갔다가 장모님 혼자 마늘을 한바구니 까고 있어 저도 과일 칼 하나 들고서 도왔습니다.
마늘을 많이 까다보면 손가락이 따갑고 헐게 됩니다.
그래서 장모님은 못쓰는 고무장갑을 잘라서 손가락에 끼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방법: 물에 불렸다가 까기
장모님은 마늘을 쉽게 까기 위해서 마늘을 물에 담가 불렸습니다.
정당히 불린 후 마늘을 까면 그냥 까는 것보다는 쉽게 깔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일일히 까야되서 시간은 오래 걸립니다.
며칠후 어머니도 마늘을 꽤 많이 구입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손가락을 보호하기 위해 하얀색 반창고를 손가락에 붙입니다.
마늘을 까면서 손가락을 보호하기 위해 고무장갑도 좋고 반창고도 좋습니다.
절때 그냥 까시면 안됩니다. 후회합니다.
두번째 방법: 전자렌지에 5~10초 정도 돌리기
어머니는 마늘 껍질을 쉽게 까기 위해서 전자렌지에 5~10초 정도 돌립니다.
이렇게 한 후에 비벼주면 마늘 껍질을 쉽게 깔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마늘을 깔려면 너무 번거롭습니다.
결국에는 하나씩 칼을 들고 까게 됩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마늘을 쉽게 까는 방법이 없는지 열심히 인터넷을 찾았습니다.
세번째 방법: 스텐볼에 넣고 흔들기
오~! 바로 제가 찾던 방법입니다.
스텐볼 2개를 찾아 바로 실행해 봤습니다.
조금더 쉽게 껍질이 까지라고 마늘을 하나씩 쪼깨어 아래쪽을 모두 잘랐습니다.
이제 비슷한 크기의 스텐볼을 덮고 동영상에 나와 있는 것처럼 열심히 흔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시끄럽습니다.
흠... 껍질이 까지기는 했지만
기대가 컸을까요?
생각보다 실망입니다.
양이 많아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하고 양을 줄여서
다시 열심히 흔들었습니다.
조금 더 나아지기는 했지만...
역시나 실망입니다.
어쩔 수 없이 하나씩 까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조금 더 찾아보니 전자렌지를 이용한 방법이나 스텐볼을 이용한 방법은
마늘이 잘 마른 상태에서 해야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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