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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집에서 스테이크 굽는 법 따라하기


마트에 갔다가 이쁘게 포장된 소고기 안심을 보고 스테이크 생각이 나서 구매 했다.




이제 스테이크 조리를 하기 위해서 안심 스테이크 굽는법부터 소스 만드는 법까지 열심히 검색했다. 


대부분 소금, 후추, 허브솔트 등으로 밑간을 하고 30분정도 숙성(?)을 한다. 


소스는 시중에 판매하는 스테이크 A1 소스에 와인, 설탕, 마늘 등을 섞어 한번 끓인 후 사용하고 있었다.







스테이크를 미리 생각하고 있던게 아니라 충동구매를 한 거라  준비된 것은 고기 뿐이다. 미리 검색이라도 해 봤으면 부족한 재료도 같이 구매를 했을텐데...


일단 검색한 사이트 중에 적당한(?)한 것을 골라 준비한 후에 있는 재료만으로 따라 했다.




밑간을 하기 위해 구매한 안심에서 비닐을 벗겨 내고 키친타올로 핏물도 제거 했다. 그리고 살짝 칼집도 내 주었다.



할줄 아는 요리도 없고, 라면, 볶음밥 말고는 요리도 거의 안하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암튼 밑간 준비는 끝났고, 이제 간을 해야 하는데... 믿고 있던 허브솔트의 유통기간이 지났다. ㅠ.ㅠ 고기 구워 먹을때 항상 사용하던 허브솔트인데...  어쩔 수 없이 있는 재료를 찾아보니 바질과 후추는 있었다. ^^




다른 요리 사이트의 레시피와는 다르게 나는 바질과 후추를 내맘대로 적당히(?) 뿌렸다.





소금도 적당히, 그리고 올리브유도 적당히!! 솔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수저로 하다보니 조금 많은 양을 사용했다. 올리브유는 육즙이 쉽게 나오지 않도록 하고 잘 타지 않게 한다고 한다. 이렇게 밑간을 하고 냉장고에 30분 정도 보관을 했다.





전에 사 두었던 빕스(VIPS) 스테이크 소스... 부족했다.


솔직히 허브솔트와 이 빕스 스테이크 소스만 믿고 소고기 안심을 구매 했는데... 허브솔트는 유통기한이 지났고 빕스 스테이크 소스는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스테이크 소스는 만들 수 없을까 해서 이리저리 또 검색을 했다. 하지만 대부분 A1 스테이크 소스를 이용한 것 뿐이다.




이번에도 있는것만 갖고 대충 흉내만...^^


먼저 양파를 썰어 버터를 두른 후라이팬에 볶는다.




볶은 양파에 냉장고에 있던 돈가스 소스와 캐첩을 적당히 넣고 물도 조금 넣어 끓였다. 맛은.... 캐첩맛이다. ^^;;




암튼 이렇게 소스 준비를 끝내고 냉장고에서 숙성한 안심을 꺼내어 미리 버터를 두르고 달궈둔 후리이팬에 가장 약한 불로 천천히 익혔다.




이렇게 익힌 안심 스테이크에 하나는 빕스 스테이크 소스를 그리고 다른 하나는 내가 만든 캐첩 소스를 뿌렸다. 고기도 먹기 좋은 미디엄 웰던으로 잘 익었다.





스테이크는 대부분 아들이 먹었고, 아들에 평에 의하면 빕스 소스나 내가 만든 캐첩 소스나 다 맛있다고 한다. 애들 입맛이 정직한거 아닐까? ^^;;




제대로된 스테이크 만드는 방법은 네이버 등에서 스테이크 만들기라고 검색해 보면 자세히 나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 굽기 정도로 검색하시면 레어, 미디엄 레어, 미디엄, 미디엄 웰던, 웰던, 베리 웰던 등의 스테이크 굽기 정도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적당히 익은 미디엄 웰던을 가장 좋아 합니다. 소고기는 너무 많이 익히면 찔기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