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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무한도전 투표 하셨나요?


무한도전 향후 10년을 책임질 (사전)투표는 하셨나요?


토요일 출근길에 현수막 보고서야 무한도전 투표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퇴근하고 아들과 함께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어? 포스터가 3개뿐입니다.

오른쪽에 보니...



지난주 무한도전에서 여론조사 결과가 낮았던 하하, 박명수, 정준하는

후보자 사퇴를 했습니다.





먼저 투표에 앞서 본인 이름, 연락처, 성별, 나이 등을 기록합니다.

아마 통계를 위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본인 정보를 기록하면

아래와 같은 모의 신분증을 나눠 줍니다.

주민등록증과 같은건데 처음에 받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모의 신분증 아래 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입니다.

앞서 받은 모의 신분증을 위 기계에 넣고 지문 조회를 하면

신분확인이 완료됩니다.

장비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그냥 장난으로 하는 선거가 아닙니다.

며칠후 6월 4일 지방선거에도 이런 장비를 사용하는지 문의 했더니

아마도 그럴 꺼라고 합니다.


지난 대선까지도 수기로 신분 확인을 했었는데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바뀔 모양입니다.

마치 미리 연습을 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투표소 안에서는 촬영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것도 실제 투표와 같습니다.


사전투표는 5월 17일 ~ 18일 2일간 했고

본 투표일은 5월 22일입니다.

이날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 사전 투표를 하지 못하신 분들은 5월 22일 본 투표일날 하시면 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을 받은 무한도전 선택 2014 투표는

아직 투표권이 없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6월 4일에 있는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일은 5월 30일 ~ 5월 31일입니다.

본 투표는 6월 4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