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스 일체형 비데 시트 교체하기

 

날이 추워지면서 변기에 앉을 때마다 엉덩이에 느껴지는 찬기운이 싫다. 그래서 변좌온도를 올려 변기 시트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한다.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잘 사용하던 난방변좌 기능이 3~4년전 고장이 났다. 당시 이누스 서비스 센터에 연락하여 5만원 가량 주고 교체를 했었다. 이 난방변좌 기능이 얼마전 또 고장이 났다.

 

 

 

우리집에는 IB 900 모델의 이누스 일체형 비데가 2개가 있다. 안방에 있는 변기는 이런저런 이유로 거의 사용을 안한다. 그래서 이것과 교체를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다가 안되면 그때 돈들여 교체해도 되니까..

 

 

 

 

3~4년전 교체할 때 어깨너머 살짝 보기는 했지만 정확히 어떻게 분리하는 몰라 인터넷에서 메뉴얼을 찾아 봤다.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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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스 일체형 비데 시트 교체

 

 

작업하기 전에 가장 먼저한 일은 시트를 분리하다가 난감한 일이 생기면 안되니 랩으로 간단하게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급수밸브를 잠그고, 전원코드를 뽑았다. 다음에 고무로 된 나사덥개를 일자드라이버로 살짝 밀어서 제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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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전체를 교체하기에는 일이 커질것 같아 시트만 분리하기 위해, 나사덥개를 제거한 후에 표시된 부분의 나사만 제거 했다. 나사를 제거후 비데 커거를 조심해서 본체에서 분리 했다. 쉽게 분리가 안된다면 분리할 때 좌/우측과 뒷부분에 본체와 걸리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을 살짝 벌려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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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비데 커버를 분리하면 본체와 여러 전선이 연결되어 있다.  조심해서 하나씩 분리하면 된다.

 

 

1~4번까지 분리 하면 된다.

분리할 때는 걸리는 부분(빨간색 화살표)을 살짝 눌러주면서 분리하면 된다.

 

색깔이 같기 때문에 각 잭의 위치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연결도 한 방향만 가능하니 신경쓰지 않고 조심하게 뽑으면 된다. 이렇게 분리하여 그대로 연결해주면 시트 교체는 마무리 된다.

 

 

 

 

 

사용하고 있는 이누스 일체형 비데 제품은 방수가 지원되지 않는다.

그래서 조심한다고는 해서 연결부위로 조금씩 물이 들어 가는거 같다.

 

 

이 부분으로 조금씩 물이 들어가서 난방변좌가 고장난거 같다.

안쪽에 연결된 부분을 보면 나사에 녹이 쓴게 보인다.

 

 

 

 

 

이누스 일체형 비데 난방변좌 하루 종일 사용시 전기 사용량

 

메뉴얼에 있는 IB 900 모델의 난방변좌 히터용량은 55W로 표시되어 있다.

이게 온도에 무관한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시간당 55W로 가정하면 55W * 24H = 1,320W // 30일이면 39,600W로 약 40KW 정도 된다.

우리집 태양광 발전기의 11월 ~ 2월 발전량이 대략 월 145KW ~ 290KW 정도니까 최대 1/3 가량을 이 난방변좌가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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