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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톤생성식이요법/병원진료

세브란스 병원, 입원 5일차, 약 증량


입원 5일차





오후 회진 (의사: 김OO)


약 증량하고 주말 지켜보자.

 - 사브릴: 750mg > 1,000mg

 - 엑세그란정: 150mg > 200mg


사브릴정은 유지용량 이지만

엑세그란정을 하루 200mg 으로 증량했다.

약 용법/용량에 나와있는 최대량보다 많다.



엑세그란정의 부작용을 다시한번 확인해 본다.

내용이 길지만 내가 주목한 엑세그란정의 부작용은

졸림, 간수치 증가, 대사성 산증, 땀 배출 감소로 인한 체온 상승 등이다.


그리고 주의해야할 부분은 간수치 증가와 대사성 산증, 신장 결석과 관련된 부분이다.

현재 케톤생성식이요법을 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이부분에 신경이 쓰인다.


병원에서 이야기 하는 주의할 점은

물, 음료를 자주 많이 먹고 자몽(주스)와 같이 복용하면 안된다고 한다.

뭐... 케톤식을 하고 있으니 물만 자주 많이 먹으면 될 것 같다.



현재 복용중인 약


<08:00>

센틸정 5mg, 트리랩탈 75mg, 사브릴정 375mg, 엑세그란정 75mg, 하드칼츄어블정 0.5T, 네프비타 0.5T


<20:00>

센틸정 5mg, 트리랩탈 75mg, 사브릴정 500mg, 엑세그란정 100mg, 리보트릴정 0.25mg




아침부터 미열(37.5 ~ 37.8)이 있어 오후 3시부터 링거를 맞기 시작했다.

해열제(Carol-F 0.4T: http://health.naver.com/drug/detail.nhn?medicineCode=A11AGGGGA4001)를

오후 4시와 10시에 복용했다.


의사: 레지던트


혈액검사 결과 염증 수치는 없으나(-) 케톤식 중이라 산성화, 탈수 증상이 있다고 나온다.

산증과 탈수 증상이 있더라도 처지지 않으면 보통은 지켜보지만

기왕 맞기 시작한 링거는 계속 맞자.

그리고 혹시나 열이 계속 나면 다음날은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다.


귀는 이상없고, 목(편도)는 약간 부어 보이지만 원래 큰 경우도 있어 지켜보자.



결국 오전부터 미열이 있었는데 특별히 열이 나는 원인은 모르는듯 했다.







케롤에프정은 부루펜(이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다.

출처: http://health.naver.com/drug/detail.nhn?medicineCode=A11AGGGGA4001


전에 사용해 보니 우리 아이에게는

타이레놀보다는 부루펜 계열의 해열제가 효과가 있었는데

다행히 맞는(?) 약이 처방됐다.








리보트릴정과 트리랩탈정 등을 줄이고 있어서 그런지

잠도 많이 줄어들고 미열이 있는 것 빼고는 컨디션은 좋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