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2일차
2014/05/16 - [케톤생성식이요법/일지] - 세브란스로 전원을 위한 준비와 그동안의 기록
2014/05/18 - [케톤생성식이요법/병원진료] - 2014년 4월 병원진료 / 케톤식이 15개월째 / 세브란스 첫 진료
운이 좋았는지 2인실에서 1박후 다음날 다인실(5인실)에 자리가 나왔다면
미리 옮길 자리를 보고 생각이 있으면 이야기 하란다.
다인실(5인실)은 어린이병원과 붙어 있는 제중관 건물에 있다.
제중관에는 다인실이 많고 어린이병원보다 상급병실료가 적은 1인실, 2인실도 있다.
그리고 최근 암병원이 생기면서 병실에 여유가 생겨서 그럴까?
제중관 병동은 층마다 돌아가며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4월말부터 7월까지는 우리가 있던 3층 병동이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이다.
어린이병원과 연결된 제중관으로 들어서는 순간 우리가 받은 느낌은...
뭔가 정신없고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마치 시장(?) 같은 병동이였다.
병실의 침대 간격도 좁아 간호사들이 끌고 다니는 카트(?)가 병실로 들어오면
지나가기 힘들 정도였다.
하지만 정말 운이 좋다.
우리가 옮길 침대는 창문쪽이였다.
당장 옮긴다고 담당간호사에게 이야기 하고 짐도 다 싸고 기다렸다.
12~2시 사이면 될 줄 알았는데...
오후 6시가 넘어 저녁까지 먹은 후에 옮길 수 있었다.
4년간 서울대병원을 다녀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세브란스병원과 이것저것 비교를 하게 된다.
의료진은 제외하고 병원 시설만 생각하면 서울대병원이 좋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제중관 포함)은 왜 이리 좁게 했는지...
천장도 낮고 뭔가 좀 답답하다.
아마도 제중관 건물과 층 높이를 맞추려 하다보니 그런거 같은데 답답하다.
그래도 어린이병원에 있는 4인실은 조금 넓기는 하지만 상급병실료가 발생한다.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조금 나을까?
체중: 15kg
복용중인 약 조절
사브릴정: 250mg bid > 375mg bid (750mg/일)
센틸정: 2.5mg-5mg > 5mg bid (10mg/일)
케프라정: 100mg bid (200mg/일)
트리랩탈정: 150mg bid (300mg/일)
리보트릴정: 0-0.75mg > 0-0.5mg => 0.25mg 씩 줄여 2일안에 중단.
하드칼츄어블정: 0.5T (칼슘제)
네프비타: 0.5T (비타민)
사브릴정(비가바트린) 500mg
http://health.naver.com/drug/detail.nhn?medicineCode=A11ABBBBB1259
15kg 기준으로
치료개시
: 40mg/kg * 15kg = 600mg (현재 500mg 에서 750 mg 으로 증량)
유지용량
: 10-15kg은 0.5-1g/일 = 500-1,000mg/일
사브릴의 가장큰 부작용은 시야장애다.
서울대병원에서도 아마 이것 때문에 케톤식이요법 후 가장 빨리 중단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아무래도 이 약이 우리아이에게는 맞는 약 같다.
2년전에도 사브릴로 잡았었고
지난 뇌파 검사후 퇴원할 때 사브릴 추가하면서 경기 횟수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센틸정(클로바잠) 5mg
http://health.naver.com/drug/detail.nhn?medicineCode=A11AGGGGA5807
15kg 기준으로
초회량
: 10~15mg/일
최대
: 30mg/일
현재 복용량
: 2.5mg-5mg 에서 5mg bid ( 10mg/일 ) 으로 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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