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하루 총 1000kcal를 먹고 있다.
케토니아를 100ml 먹고 있어 120kcal는 케토니아로 섭취하고 있다.
그리고 하루 3끼는 260kcal, 중간에 간식(?)으로 100kcal를 섭취한다.
케톤식 식사 가이드에 나온 대부분의 레시피는 400kcal 또는 200kcal에 맞혀 있다.
때문에 우리 아이가 먹기 위해서는 칼로리 조절을 해야 한다.
그 미묘한 양을 조절해야 하는데... 비율을 맞추려면 그게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빵아빵아에도 질문 했는데
아주 가끔은 칼로리를 넘겨서 먹기도 한단다...
이 부분은 다음 진료시 영양사 선생님에게 따로 물어 봐야 겠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온 많은 레시피 사진을 보면...
정말 좋다.
문제는 무게다.
케톤식은 칼로리를 제한하고 고 지방, 저 탄수화물 식이요법이다.
때문에 케톤식을 할 경우 항상 허기져 한다.
우리 아이는 현재 보통 한끼에 260kcal / 110g 내외의 식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온 대부분은 400kcal / 100g 내외로 총 무게가 적다.
특별한 식사를 위해서 규정된 kcal를 초과하면서 주는데... 배고픔까지 만족시킬 수는 없는걸까?
아내는 kcal를 초과할 거면...
기존 식사의 양을 늘려서 포만감을 주는게 아이에게 더 좋겠다고 한다.
기름진 케톤식을 거부하는 아이에게는 특별한 식사가 좋겠지만
우리 아이처럼 거부감 없이 잘 먹는 아이에게는
가끔씩 양을 늘려 주는게 좋은걸까?
뭐... 가~끔은 kcal를 초과해도 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어느쪽이든 가능한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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