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마지막 바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정리 해수욕장 2013년 제주도의 여름은 너무 덥고 오랜 가뭄으로 너무 힘든 여름이였다. 우리 가족도 너무 더운 날씨 탓으로 올해는 바깥활동을 최대한 자제했다. 하지만... 이대로 보내면 여름이 너무 아쉬울 것 같아 지난 8월말에 월정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준비 없이 가서 제대로 물놀이는 하지 못했지만... 놀줄 아는 아들 때문에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왔다. 월정리 해수욕장 처음에는 아내와 나는 바닷가에서 커피나 마시고 애들은 모레장난이나 하게 할 생각으로 릴렉스 체어도 가져갔는데... 슬금슬금 바다로 가던 아들이 놀다보니 옷이 젖었다며 그 때부터 그냥 물속에서 놀기 시작한다. 이날 안 갔으면 얼마나 아쉬워 했을까?! 혼자서도 너무 잘 놀아준 아들이 고맙다. 딸아이도 모레 장난을 하며 재미 있게 놀아주고... 물놀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