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갑상선암 수술

(3)
갑상선암 수술후 2년... [3] 수술결정 [1] 발견: http://blog.yunseo.org/31 [2] 검사: http://blog.yunseo.org/32 [3] 수술결정 갑상선암이 아무리 진행 속도가 느린 착한 암이라고는 하지만 종류에 따라 급속도로 진행되는 암도 있다고 하는데... 은근히 걱정도 되고 (세침검사를 시행했던 의사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유두암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몸에 암이 있다는 애기를 듣고도 맘편하게 '천천히 수술 하지'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도 수술하기로 마음을 먹고 어디서 할지... 어떤 수술 방법을 택할지 고민도 많이 했다. 이리저리 관련된 카페에도 가입하고... ( 갑상그릴라: http://cafe.daum.net/thyroidcancer ) 이런 저런 정보를 수집했다. 갑상선암 수술후..
갑상선암 수술후 2년... [2] 검사 [1] 발견: http://blog.yunseo.org/31 [2] 검사 그렇게 해서 세침검사를 받게 됐다. 세침검사는 초음파를 보면서 주사바늘을 목에 찔러 암으로 의심되는 부위의 세포를 흡입한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다. 목에 마취약품을 바른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난 그냥 찔렀다. '딸깍' 소리를 내며 흡입할 때마다 신경이 쓰일 뿐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았다. 초음파 상으로 암으로 의심 되더라도 모든 부위에서 암세포가 발견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의심되는 부위 이곳, 저곳의 세포를 흡입하여 최대한 정확한 결과를 얻으려고 한단다. 나 역시, 세침검사에서는 암세포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의사는 세침검사에서 암세포는 아니지만 중간단계의 나쁜 세포는 발견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초음파 상 소견과 세침검사..
갑상선암 수술후 2년... [1] 발견 가수 이문세가 2007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내용이 기사화 대고 있다. (http://star.mbn.co.kr/view.php?no=389833&year=2013) 연예인 갑상선암... 잊을만 하면 들리는 소식이다. 난 지난 2011년초에 갑상선전절제술을 받았다. 생각난 김에... 내 경험을 적어 보고자 한다. [1] 발견 1~2년전 가슴 통증이 있어 내과(개인병원)을 찾아 이런 저런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별 이상 없었고... 단지 스트레스가 원인인거 같다면서 진정제 종류의 약을 처방해 줬다.) 검사중에 심장 초음파도 있었다.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던 의사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갑자기 목에다 기계를 갔다 대며 "이거 원래 따로 비용 받는건데 오늘은 그냥 봐준다"며 이리 저리 잠깐 동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