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
기존 기계식(아날로그) 전력량계에서
요금상계거래용 양방향 전자식(디지털) 전력량계로 교환을 해야한다.
그래야 발전된 전기를 한전으로 보낸 송전량과
한전으로부터 받은 수전량을 제대로 측정할 수 있다.
송전량, 수전량이 제대로 기록되야
실제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제대로 발생한다.
기계식 전력량계( 왼쪽은 단상, 오른쪽은 3상 )
기존 기계식 전력량계는
정기 검침일에 위에 보이는 숫자와
전월에 기록한 수치를 비교하여 당월 사용한 전력량을 확인한다.
그리고 그 값으로 당월 전기 요금이 청구된다.
기계식 전력량계 보는법(읽는법)은 간단하다.
숫자 읽을 줄 알고, 빼기만 잘 하면 된다.
하지만 G-Type 전자식전력량계는 뭔가 복잡하다.
몇초 마다 여러값이 보인다.
날짜도 보이고, 시간도 보이고, 숫자도 많다.
제대로 알려면 알아둬야할 내용이 있다.
위 표시창을 좀더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다.
출처: http://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E/D/CYEDHP00202.jsp
위 표시창에서 자세히 봐야 할 부분은
[1]번의 항목 순번이다.
계량기 교체하던 날 메뉴얼이라도 있으면 달라고 했더니
스티커 한장이 전부라고 붙여주고 같다.
위 [G-Type 저압 전자식전력량계 표시항목 조견표]를 보면
전기요금과 관련된 부분은 빨간색으로 표시된 4번 ~ 7번까지 항목이다.
매월 11일(우리집 정기 검침일 - 표시번호: 3번)에
자동으로 전월 누적 송전, 수전, 최대수요전력량과 발생한 날짜/시간 등이 기록된다.
이 내용으로 매월 전기요금이 부과 된다.
그리고 현재 누적 송전, 수전량 등은 8번~11번 항목으로 확인하면 된다.
특히 다음달 전기요금을 미리 예상해 보려면
8번 수전 전력량과 9번 송전 전력량만 잘 확인하면 된다.
8번 < 9번이면 태양광 발전으로 한전으로 보낸량이 많은 것이고,
8번 > 9번이면 그동안 태양광 발전으로 저장한 전기 다 쓰고
그것도 부족해서 한전에서 전기를 받아서 사용했다는 것이다.
실제 보면 5초 간격으로 항목이 바뀌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영상은 계량기 교체한 날 촬영한 것이라
날짜 외에는 제대로 찍힌 값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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