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수욕장 캠핑장 둘러보기

김녕해수욕장 (김녕 성세기 해변)

캠핑을 가야하는데....

날씨도 너~무 덥고 (제주도는 한달째 가뭄에 폭염이다)

아들이 물놀이를 가자고 해서 어제는 화순 풀장에 가면서... 캠핑을 갈 수 없었다.

대신 오늘은...

김녕 해수욕장은 어떨지 한번 둘러 보러 갔다.

김녕은 지금 여름 피서객으로 주차하기도 힘들다.

여기서는 루프박스을 달고 있는 차도 많이 보이고...

루프탑 텐트를 가지고 오신분도 종종 보였다.

김녕도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

이런 분배기가 가로등마다 있어 연장선(릴선) 길이만 충분하다면

전혀 불편함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선풍기를 가지고 오신분도 많았다.

개인적으로 해수욕장 입구쪽, 주차장 바로 옆 보다는

안쪽으로 들어간 이곳이

전망도 좋고, 저~ 건물 쪽으로 주차장도 있어 추천한다.

한가지 단점은 취사장과 샤워장이 멀다는 것이다. (화장실은 근처에 있다)

그래서 그런지 샤워텐트가 상당히 많이 보였다.

그리고 우리 텐트 문리버도

이곳에서는 상당히 많이 보였다. 왠지 모를 반가움... ^^

캠핑장으로 차량이 들어올 수 없어

주차장부터 이곳까지 짐을 옮기기 위해서 수레가 있으면 좋다.

저~ 멀리 두분이서 열심히 짐을 옮기는 모습이 보인다.

이런.... 물놀이 장비도 가지고 오고...

김녕은 타지역에서 마음 먹고 오신분이 많은지...

다양한 장비를 모두 챙겨오신 분이 많았다.

덕분에 나 같은 초보는 좋은 (장비) 구경을 많이 했다.

일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텐트 사이 공간도 그렇게 좁지는 않았다.

다음에는 김녕도 생각봐야 겠다.

조금 꺼려졌던 김녕인데...

확실히 시즌에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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