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2011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정기적으로 제주대학교 내분비내과를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암 수술 후 5년간은 중증질환 혜택으로 진료비의 5%만 부담하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기왕하는 혈액검사...
갑상선 관련 호르몬 검사외에 콜레스테롤이나 간기능 등 혈액검사로 가능한 다른 검사도 부탁드려서 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복부 비만도 있는 저는 바로 콜레스테롤이 높아 약(리피로우정)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6개월전부터는 콜레스테롤 약도 조금씩 줄여 하루에 5mg 정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면 이 약도 끊을 줄 알았는데...
노력(운동/식이조절)도 안하고 너무 많은 기대를 했나봅니다.
앞으로는 금주를 하라고 합니다.
지방간이 있는거 같다고...
1주일에 3번 정도 집에서 맥주 1병 정도 먹는게 전부인데...
술이 저와 맞지 않는거 같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약도 그냥 꾸준히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운동도 너무 하지 않는거 같다고 운동도 꾸준히 하라고 합니다.
아~ 이번에는 여러가지 지적을 받고 왔습니다.
다음번 검사는 6개월 후인 11월에 있는데
그 때까지는 운동도 하고 체중 조절도 해야 겠습니다.
여러가지 다이어트가 있지만
저는 간단한(?) 간헐적 단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찾아보니 관련된 어플도 있습니다.
시간을 설정해 두면
지정된 시간에 알람이 울려 단식을 시작하라고 알려주고
끝나면 다시 알람이 울려 단식이 종료 됐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운동은 간단한 줄넘기를 하려고 합니다.
6개월간은 완전 금주하고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 하고
줄넘기로 운동하면
달라지겠죠?
현재 체중: 71.5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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