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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나들이

한라산 어리목 나들이


경기, 충청 쪽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피해가 심하지만

제주도는 20일이 넘게 폭염으로 너무 더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지난 주말 집에만 있으면 너무 더울 것 같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한라산 어리목으로 갔다.





언제 새 단장을 했는지 작년에는 없던 평상도 많이 보였다.


넓은 정자도 있어서

이날 비도 피하고 오래 동안 시원하게 쉴 수 있었다.


이날 제주시내는 34도가 넘는 아주 무더운 날씨였지만

어리목은 23~24도로 아주 시원했고...

간간이 내리는 비 때문에 몇시간 있으니 춥기까지 했다.




20일만에 비도 보고... 제주도는 지금 가뭄이다.


어리목에 있는 평상과 정자를 이용할 대는 신발을 벗고 이용해야 된다.

빨간색으로 크게 써 있다.


바람도 불고 비도 오고 해서 그런지.. 이날은 모기도 없었다.







아이들과 비 맞으면서 물총놀이도 하고...

몇시간 동안 정말 딴 세상에서 시원하게 놀다 왔다.



여름에... 바다도 좋지만

시원한 산으로 가는 것도 강추 한다.


이번 주말은 또 어디로 (더위를 피해) 피난을 가야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