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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톤식이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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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를 다시 시작했다. 그동안 재활치료는 2년전에 운동치료를 몇개월 하다가 아이의 협조가 안되어 그만 뒀고, 작년에 작업치료와 수(물)치료를 잠깐 했었는데 속상한 일이 있어 그만뒀다. 1:1로 하루에 여러명을 상대 하다보면 통제가 안되는 사람도 있고, 육체적으로 힘이 드는 경우,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다 이해 한다. 고생하는거 안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또는 무시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암튼 그렇게 그만 두고 그냥 지내다가 이제는 어느정도 협조도 될 것 같고, 리보트릴정을 추가하면서 걸음걸이에 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이 되어 재활병원을 찾았다. 교통편도 그렇고... 제주대학교병원보다는 시내쪽에 있는 늘봄재활병원을 다니기로 했다. 늘봄재활병원: http://www.everspring.kr/ 1월에..
2014년 2월 병원진료 / 케톤식이 13개월째 2달사이에 2번의 비디오 뇌파를 찍었지만 같은 결과라서 그래도 안심한다. 눈에 보이는 양상은 여전하고 오히려 조금씩 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경기파가 잡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뇌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도 이런 행동을 잡아야 하고, 혹시라도 비디오 뇌파에서 못 잡고 있는 깊숙한 곳에서 경기파가 있다면... 이런 걱정때문에 1월에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 예약을 했다. 1월에 예약을 했는데 4월초로 잡혔다. 그게 가장 빠르다고...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이미 케톤생성식이요법도 하고 있어 병원을 옮겨봐도 약 조절외에 다른 방법은 없을것이라 생각은 한다. 하지만 내가 모르는 뭔가 다른게 있거나 혹시라도 이쪽에서 놓치고 가는 것은 없을까 하는 마음에 다른 병원 예약까지 하게 됐다..
리보트릴정 추가 뇌파 검사를 해도 경기파는 보이지 않고 수면과 관련된 행동으로 보인다면 잠을 깊게 자면 괜찮지 않을까 하여 리보트릴정(클로나제팜)을 추가 했다. 2014/02/17 - [케톤생성식이요법/병원진료] - 2014년 1월 병원진료 / 케톤식이 12개월째 이미지 출처: http://health.naver.com/drug/detail.nhn?medicineCode=A11ABBBBB1153 성분명이 클로나제팜이다. 센틸정의 성분명인 클로바잠과 비슷하고 잠을 깊게 자라고 처방해 준것으로 보아 리보트릴정의 부작용은 센틸정과 비슷한 졸림, 운동실조라 생각된다. 자세한 정보는 http://health.naver.com/drug/detail.nhn?medicineCode=A11ABBBBB1153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 ..
2014년 1월 병원진료 / 케톤식이 12개월째 10개월간 괜찮다가 지난 11월 11일부터 매일 05:00 ~ 08:00 사이에 0~2회씩 경기를 하고 있다. 11월 20일에는 3일간 비디오 뇌파를 시행했지만 특이한 뇌파는 없다고 한다. 수면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며 저녁에 먹는 센틸정만 2.5mg 에서 5mg 으로 증량했다. 하지만 여전히 증상은 개선되지 않았고 그래서 10일간 새벽 4~5시에 일어나서 경기를 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삼각대와 약한 조명을 설치하고 촬영을 했다. 케논 익서스 135의 연속 동영상 촬영시간은 8분이다. 8분간 촬영하고 다시 촬영하고... 지우고 다시 촬영하고 베터리 교체하고 다시 촬영하고.... 그렇게 10일 동안 촬영하여 2~3개 파일로 정리해서 준비 했다. 짧은 진료시간에 보여 주려면 최대한 의미 있는 장면만 골라서 ..
2013년 12월 병원진료 / 케톤식이 11개월째 2013년 1월말 시작한 케톤식이 덕분에 지금까지 아무 걱정 안하고 지냈다. 하지만 11월 11일부터 시작하여 매일 05:00 ~ 08:00 사이에 0~2회(최대 4회)의 경기가 있다. 11월 20일부터 2박 3일간 24시간 비디오 뇌파를 시행했지만 검사결과는 좋았다. 의사 선생님은 정상적인 행동은 아니지만 항상 잠에서 깨기 전후로 보이는 것으로 보아 잠과 관련이 있지 않겠냐며 저녁에 먹는 센틸정을 2.5mg에서 5mg으로 증량 했었다. (11/22 - 퇴원시) 증량 후 첫 1주는 하루에 1~2회 정도 했으며 그중에 2일 정도는 10초 이상 강하게 힘을 줬다. 이후 2주는 하루 0~1회 정도 였으며, 경기를 안하고 지나가는 날은 3일에 한번이였고, 1일은 10초 이상 강하게 힘을 줬다. 며칠 전에는 하루..
식단 2 - 1100kcal / 단백질 19.5g, 지방 110g, 탄수화물 8g 얼마전부터 편식을 한다. 피망, 파프리카가 들어 있으면 먹지 않는다. 그리고 얼마전 병원에서 혈액검사 결과 콜레스테롤이 높아 동물성 지방(버터 등) 보다는 식물성 지방(올리브유, 들기름 등)을 사용하라고 들었다. 그래서 동일한 기준으로 식단을 다시 만들었다. 2014/01/01 - [케톤생성식이요법/식단] - 식단 - 1100kcal / 단백질 19.5g, 지방 110g, 탄수화물 8g 기준 2013.12.18 / 14.5kg, 96cm / 1100kcal / 단백질 19.5g, 지방 110g, 탄수화물 8g / 비율 4:1 케토니아: 100ml ( 120kcal / 단백질 2g ) 식사: 980kcal / 단백질 17.5g, 지방 98g, 탄수화물 7g 하루 3끼를 다음과 같이 나눈다. 오전에 잠을 자..
2013년 11월 병원진료 / 케톤식이 10개월째 지난달이후 아무일이 없었다면 12월말에 혈액/뇌파 검사하고 약 조절을 했을 텐데... 3주가량 열은 없고, 콧물/코막힘이 심해 며칠전 제주대병원에서 감기약 처방을 받았다. 이틀전부터 아침에 일어날 때 수초간 얼굴과 팔에 힘을 주며 경기를 했다. 의식은 있었고, 끝난 후에 다시 자거나 살짝 웃었다. 경기를 한 이후 이틀간 복용하던 감기약 복용은 중단했다. 작년에도 오르필을 8개월에 걸쳐 천천히 줄이다가 끊고 2개월만애 재발했었다. 재발한 이후 가끔씩 하던 경기가 어느순간 횟수/강도/시간 등이 크게 증가했었다. 올해도 데파코트(오르필과 데파코트는 같은 성분이다)를 9월말에 중단하고 2개월 가까이 지났다. 연관이 있는걸까? 급한 상황은 아닌거 같다. 감기약으로 처방받은 약도 문제가 없다. 오랜 감기로 인한 일..
2013년 10월 병원진료 / 케톤식이 9개월째 지난달에 데파코트를 감량하고 이제 복용중인 약은 케프라정 350mg bid 센틸정 2.5mg bid 트리렙탈정 150mg bid 네프비타정 0.5T bid 하드칼츄어블정 0.5T bid 위와 같다. 케톤식으로 안심은 되지만, 앞으로 계속 약을 줄이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하다. 하지만 조금씩이라도 줄여 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최근 약을 많이 줄여서 그런지 눈빛도 많이 맑아 졌다. 위와 같이 상담했더니 급하게 갈 필요 없다고 12월말까지 이 상태로 유지하고 12월말에 가서 혈액/뇌파 검사 하고 나서 추가로 약을 줄일지 결정하자고 한다. 계속 줄여야 하는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지 복잡한 마음이였는데 일단 2달정도는 그대로 유지해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김포공항에서 서울대병원으로 가는길 ..
식단 - 1100kcal / 단백질 19.5g, 지방 110g, 탄수화물 8g 기준 2013.12.18 / 14.5kg, 96cm / 1100kcal / 단백질 19.5g, 지방 110g, 탄수화물 8g / 비율 4:1 케토니아: 100ml ( 120kcal / 단백질 2g ) 식사: 980kcal / 단백질 17.5g, 지방 98g, 탄수화물 7g 하루 3끼를 다음과 같이 나눈다. 오전에 잠을 자기 때문에 아침을 적게 하고 점심과 저녁을 조금 많은 양(kcal)을 분배한다. 260 kcal 참치통조림 22.0g 오이(개량종) 15.0g 양상추 22.0g 홍피망 15.0g 올리브유 20.3g 참기름 2.0g 합계 96.3g 쇠고기 국내산 안심 10.0g 양상추 30.0g 오이(개량종) 25.0g 두부 27.0g 올리브유 21.8g 참기름 2.0g 합계 115.8g 돼지고기 국내산 ..
케토 머핀 - 케톤식 식사 가이드 레시피 올해 1월말부터 시작한 케톤생성식이요법이 10개월째 접어들고 있다. 지난달까지 4~5가지 메뉴를 돌려가며 먹었는데... 이제는 질렸는지 잘 먹지 않는다. 전에는 좋아하던 소고기나 참치가 들어간 것도 좋아하지 않고 표정 어둡다. 그래도 그동안 잘 먹어준게 어딘가... 지난달 영양상담 때 체중은 늘고 있는데, 키가 그만큼 자라지 않아 칼로리는 유지하면서 단백질을 늘리자고 했다. 2013/09/25 - [케톤생성식이요법] - 2013년 9월 병원진료, 영양상담 / 케톤식이 8개월째 / 데파코트 중단 이렇게 되니 어차피 식단도 다시 짜야하고 이제는 양보다는 질을 생각해서 몇달전에 산 케톤식 식사 가이드에서 몇가지 레시피를 아이에 맞게 다시 계산 했다. 식단 - 1000kcal / 단백질 19.5g, 지방 100..
식단 - 1000kcal / 단백질 19.5g, 지방 100g, 탄수화물 5.5g 기준 2013.09.25 / 15kg, 95cm / 1000kcal / 단백질 19.5g, 지방 100g, 탄수화물 5.5g 케토니아: 100ml ( 120kcal / 단백질 2g ) 식사: 880kcal / 단백질 17.5g, 지방 88g, 탄수화물 4.5g 하루에 260kcal + 260kcal + 360kcal ( = 880칼로리 ) 섭취 260 kcal 닭가슴살 17.0g 콩나물(머리떼고) 25.0g 양상추 25.0g 올리브유 22.0g 참기름 4.0g 합계 93g 참치통조림 25.0g 오이 15.0g 양상추 20.0g 토마토 10.0g 올리브유 20.0g 참기름 2.0g 합계 92.0g 쇠고기 국내산 안심 10.0g 양상추 20.0g 오이 20.0g 두부 35.0g 올리브유 22.0g 참기름 2..
2013년 9월 병원진료, 영양상담 / 케톤식이 8개월째 / 데파코트 중단 아침, 저녁으로 250mg 먹던 데파코트를 지난달(2013/08/22 - 2013년 8월 진료 - 케톤식이 7개월째 / 데파코트 감량)에 반으로 감량하고 이번에 완전히 중단했다. 사브릴은 몇개월에 걸쳐 천천히 감량 했었는데... 데파코트는 두달만에 완전 중단이다. 작년에 오르필(오르필과 데파코트는 성분이 같다 :: 2013/08/29 - 데파코트 부작용 탈모와 혈소판감소증)도 몇개월에 걸쳐서 중단했었는데... 멍도 자주 들고, 머리도 많이 빠지고, 케톤생성식이요법도 하고 있어서 데파코트를 빨리 감량한 것일까? 비행기에서 본 서해대교 올 휴가 때 다녀와서(2013/08/17 - [여행/나들이] - 2013년 이른 휴가 #2 - 서해대교와 행담도 휴게소) 그런지 서울에서 올 때마다 찾게 된다. ^^ 아무튼...
식재료 마카다미아 케톤식 식사 가이드의 레시피 중 견과류를 식재료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땅콩, 호두, 아몬드 등은 알겠는데 마카다미아는 처음 들었다.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는 호주(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이 수천 년 동안 먹던 견과류라고 한다. 맛은 감미로운 향기아 버터 맛이 나고, 소금만 살짝 뿌려서 날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마카다미아는 다른 견과류에 비하여 잘 부서지지 않고, 아삭함이 있다. 하나로 마트에는 없었고, 이마트에서는 구입이 가능했다. 마카다미아의 영양성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 http://www.foodnara.go.kr )에 따르면 아래와 같다. (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주)나라통상 제품은 없었다 )
처음 만들어본 케톤식 식사 가이드 레시피 케토바 케톤식 식사 가이드의 레시피는 대부분 400kcal고 일부 200kcal가 있다. 우리 아이는 현재 한끼에 260kcal씩 3끼, 케토니아 100ml(120kcal), 중간에 간식(?)으로 100kcal를 먹고 있다. 때문에 이 책의 레시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없다. 칼로리 초과 아주 가끔은 kcal를 초과해서 먹여도 되지 않을까 해서 빵아빵아에도 물어보기는 했는데... (그렇게 먹이는 분도 있었다.) 케톤식 식사 가이드 책에 보니 재발 이유 중에 하나가 칼로리 초과였다. 한끼 260kcal인데... 400kcal로 초과하기에는 너무 많은 양 같고 또한, 대부분 레시피의 총 무게도 초과하는 칼로리에 비해 너무 적다. 안 그래도 항상 배고파 하는데... 칼로리를 초과하면서 먹여도 특별식(?)을 먹는다는거 ..
데파코트 부작용 탈모와 혈소판감소증 지난 진료에서 최근들어 머리도 많이 빠지고 멍도 쉽게 든다고 했더니 제주에서 혈액검사를 해보라고 했다. 2013/08/22 - [케톤생성식이요법] - 2013년 8월 진료 - 케톤식이 7개월째 / 데파코트 감량 멍은... 미용실에서 커트를 하려고 몸통을 잡았는데 손가락 끝부분에 닿았던 부분이 멍이 들 정도로 쉽게 들었다. 데파코트와 오르필시럽 데파코트스프링클캡슐( http://health.naver.com/drug/detail.nhn?medicineCode=A11AGGGGA5309 ) 오르필시럽( http://health.naver.com/drug/detail.nhn?medicineCode=A11A1310A0145 ) 데파코트(데파코트 스프링클캡슐)와 오르필시럽은 발프로산나트륨이라는 동일한 성분으로 되어..
2013년 8월 진료 - 케톤식이 7개월째 / 데파코트 감량 사브릴은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감량하여 끝났고... 이달부터 당분간은 현재 복용중인 약을 유지하려고 했으나 지난 6월 혈액검사에서 간수치도 높게 나오고, 데파코트 약물농도도 높게 나왔다. 때문에 데파코트를 조금 줄이는게 좋지 않겠냐고 의사 선생님께 건의를 했고 이달부터는 데파코트를 줄이기 시작했다. 데파코트 감량 http://health.naver.com/drug/detail.nhn?medicineCode=A11AGGGGA5309 데파코트 스프링클 캡슐 250mg bid 에서 125mg bid로 감량했다. 진료받을 때는 잠깐 다른 생각(혈액검사 - 밑에 설명)를 한다고 제대로 체크를 못 했는데 처방전을 보니 한번에 절반을 감량했다. 그래서 조금 걱정이 된다. 1주 간격으로 1일 5-10mg/kg까지 증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