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케톤생성식이요법/병원진료

세브란스 병원 입원 6일차, 계속된 미열, 트리랩탈 감량, 리보트릴정 중단


입원 6일차





오전 회진(의사: 레지던트)


<문의>

여전히 미열이 있다. 엑세그란정 초기 부작용 중에 발열이 생길 수 있다고 하던데 관련 없나?


<답변>

가능성은 있지만 아닐 것이다.



트리랩탈을 150mg > 75mg 으로 감량하고

리보트릴정은 이날부터 중단했다.

복용중인 약


<08:00>

센틸정 5mg, 트리랩탈 75mg, 사브릴 500mg, 엑세그란정 100mg, 하드칼츄어블정 0.5T, 네프비타 0.5T

<20:00>

센틸정 5mg, 트리랩탈 37.5mg, 사브릴 500mg, 엑세그란정 100mg, 리보트릴정 중단




전날부터 미열과 약간의 탈수 증상(케톤생성식이요법을 하면 약간이 탈수와 산증이 있다고 한다)으로 링거를 계속 맞았다.


보통 탈수로 수액을 맞게 되면 조금 빨리 맞는다고 한다

지금 정확한 농도는 기억나지 않지만

half saline(0.45%)와 normal saline(0.9%)을 모두 맞았다.


처음에는 작은 크기(200ml ?)로 맞다가 1,000ml로 변경했다.

normal 에서 half로 변경했는지 half에서 normal로 변경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암튼, 서울대병원에서 처음 케톤식이요법 교육을 받을 때

만약 수액을 맞게 되면 유지용량 정도로 천천히 맞으라고 교육 받았었다.


오전에도 미열이 있어 해열제를 복용 했다.

수액을 계속 맞고 있어서 그런지 얼굴이 많이 부었다.


<16:30>

세번째 1,000ml 수액을 맞기 시작했다.

아침부터 많이 부어 주사액이 잘 들어가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다.

이때까지 여전히 미열(37.4)이 있어 해열제를 먹였다.

전날 증량한 약 때문인지 16시까지 처저 있었지만 그후에는 괜찮았다.




올해초에 서울대병원에서 심장초음파(심에코)를 했을 때

심장 판막에 작은 구멍이 있다고 들었다.



2014/02/17 - [케톤생성식이요법/병원진료] - 2014년 1월 병원진료 / 케톤식이 12개월째



담당 레지던트 의사에게 그 이야기를 하고

내년 1월에 서울대병원에 외래가 잡혀 있다고 했다.

하지만 현재 케톤생성식이요법을 하고 있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계속 진료를 보게 된다면

심장쪽도 이쪽에서 보는게 좋겠다고 말씀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