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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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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를 그냥 두면 약시가 됩니다. 큰 아이가 6살 때였다. 감기에 걸려 동네 소아과에 갔었다. 진료 순서를 기다리는데 벽에 걸려있는 시력검사표가 눈에 들어왔다. 장난 삼아 아이와 시력검사 놀이를 했는데... 어? 0.5이하로는 그림이나 글자를 제대로 못 맞췄다. 원래 그 또래가 그런건지... 아이 시력에 문제가 있는건지 당시에는 몰랐다. 아무래도 찜찜해서 며칠뒤에 아이와 안과를 갔다. 한쪽 눈에 난시가 심해 시력 발달이 제대로 안되고 있었단다. 심지어 이대로 두면 나중에 안경을 써도 제대로 볼 수 없는 약시가 된다는 말까지 들었다. 며칠전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대한이가 약시 판정을 받아 평생 안경을 써야 하는 내용이 나왔다. 송일국이 한숨을 쉬며 느꼈을 감정... 충분히 어떨지 안다. 나도 그 당시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
2014년 9월 세브란스 외래 지난 5월, 6월 세브란스 병원과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시행한 소변검사 결과, 소변에서 칼슘이 많이 나왔다. 제주대병원(소아신장과)에서는 소변에서 칼슘이 많이 나와 신장 결석을 결정했지만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케톤생성식이요법을 하고 있어 칼슘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계속 복용하라고 했다. 2014/06/09 - [케톤생성식이요법/병원진료] - 2014년 5월 세브란스 병원 외래 2014/06/16 - [케톤생성식이요법/병원진료] - 2014년 6월 제주대병원 진료 - 신장 초음파 대신 물을 자주 마셔 신장 결석을 방지(?) 하라고 하는데... 진료 후 아이 엄마와 고민하다가 복용하고 있는 칼슘제, 하드칼츄어블정을 1/2알에서 1/3알로 임의로 조정해서 먹이기로 하고 9월까지 그렇게 먹였다. 8시간 금식후 채..
2014년 6월 제주대병원 진료 - 신장 초음파 지난 달 초에 제주대병원에서 시행했던 소변검사에서 칼슘이 많이 나왔었다. 2014/06/08 - [케톤생성식이요법/병원진료] - 2014년 5월 제주대병원 외래 - 소변검사 그 당시 지금 처럼 칼슘이 많이 나오면 신장에 결석이 생기고, 현재 혈액내 칼슘도 적당한 상태라 굳이 칼슘제 복용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으니 중단하는게 좋겠다고 했었다. 그래서 2주간 칼슘제(하드칼츄어블정) 복용을 중단 했었다. 2주 뒤에 세브란스 병원 외래가 있었다. 거기서는 케톤생성식이요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으로는 칼슘 섭취가 부족하니 꾸준히 복용하고 물을 자주 마셔 신장에 결석을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하드칼츄어블정을 기존처럼 하루 0.5T(반알)을 복용하고 있다. 2014/06/09 - [케톤생성식이요법/병원진료..
2014년 5월 제주대병원 외래 - 소변검사 그동안 서울대병원을 다니다가 4월초에 세브란스병원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장염 때문에 바로 제주대병원 응급실 갔다가 며칠후에 입원까지, 4월 한달은 그렇게 정신없이 지나갔다. 장염으로 제주대병원 입원시 소변검사를 했었는데 소변에 혈액이 섞여 있다고 했었다. 2014/06/07 - [케톤생성식이요법/병원진료] - 장염으로 제주대병원에 입원하다. 이제 장염도 좋아졌고 지난번 소변검사가 그래서 다시 재검사를 받았다. 제주대병원 소아신장과 선생님은 소변에서 피는 거의 안보이지만 칼슘이 많다고 했다. 체내에서 충분히 칼슘 섭취를 못하고 있어 소변에서 칼슘이 과다하게 나오는거 같다며 이상태로 계속가면 신장에 결석이 생긴다고 했다. 케톤생성식이요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칼슘제인 하드칼츄어블정을 하루 반알씩 복용한다고 했더..
장염으로 제주대병원에 입원하다. 세브란스병원 퇴원하고 장염으로 제주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었다. 2014/06/06 - [케톤생성식이요법/병원진료] - 2014년 4월 세브란스 병원 퇴원하고 장염으로 제주대병원 응급실을 찾다. 아마도 세브란스 병원에서 퇴원하기 며칠전에 미열이 있었던 것도 장염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집에서 먹던 케톤식과는 다른 특별한(?) 케톤식이 나오서 소화도 잘 안된거 같다. 아니면 바뀐 환경 때문이였을 수도... 아무튼 제주대병원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고 입원해서 장염치료를 해도 되고 퇴원해도 된다고 보호자가 판단하라고 하여 일단 퇴원을 했다. 응급실에서 대소변을 한번씩 했기 때문에 탈수나 장염 모두 조금 괜찮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주말동안 여전히 먹는 양도 평상시 2/3 정도 였고 소변도..
2014년 4월 세브란스 병원 퇴원하고 장염으로 제주대병원 응급실을 찾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퇴원하기 며칠전부터 미열이 있었고 퇴원하는 날은 고열도 있어 그날 점심부터 항생제를 하루 3번 복용했다. 케톤생성식이요법 하고 있어서 평상시에도 3~4일에 한번 변을 본다. 염소 똥 같이 동글동글하고 딱딱한 변을 보는데 퇴원하는날 항생제를 점심, 저녁 먹어서 그런지 그날 밤에 힘들어 하며 많은 변을 봤다. 문제는 다음날 이였다. 원래 항상제 부작용 중에 설사가 있기는 하지만 세브란스 병원에서 퇴원한 다음날은 아침, 점심, 저녁에 3번의 설사와 무른변을 누었다. 많이 힘들어 하고... 먹는 것도 전날부터 시원치 않고... 이런적이 없었는데... 하루 1100kcal를 먹어야 하는데 이날은 900kcal를 겨우 채운거 같다. 열은 없었지만 막연히 항생제 부작용으로 설사를 한다고 생각할 수는..
운동하고 금주하라 3년전 2011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정기적으로 제주대학교 내분비내과를 방문하여 혈액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암 수술 후 5년간은 중증질환 혜택으로 진료비의 5%만 부담하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기왕하는 혈액검사... 갑상선 관련 호르몬 검사외에 콜레스테롤이나 간기능 등 혈액검사로 가능한 다른 검사도 부탁드려서 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복부 비만도 있는 저는 바로 콜레스테롤이 높아 약(리피로우정)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13/05/09 - [건강] - 체중과 콜레스테롤 관리를 해야 한다. 2013/06/21 - [건강] -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리피로우정 처방을 받았다 지난 6개월전부터는 콜레스테롤 약도 조금씩 줄여 하루에 5mg 정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면 이 약도 끊..
반복되는 입원과 퇴원 4월부터는 서울대병원에서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겼습니다. 4년간 서울대병원을 다니면서 만났던 의료진들 모두 고마운 분들이고 좋은분들 이였습니다. 서울대에서도 의사선생님을 변경한 적이 있었고 이번에도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병원을 옮기면서 24시간 뇌파 검사를 위해 2박3일 입원했었고 경기를 잡기 위해 퇴원후 다시 10일간 입원 했습니다. (다행히 잡힌거 같습니다.) 퇴원 후 바로 장염에 걸려 제주대학교병원 다시 입원하면서 4월 한달은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보니 다 지나갔습니다. 사진은 세브란스 병원 본관 6층에 있는 정원입니다. 설 지나 작은 아버지 갑자기 돌아가시고 49제까지 주말마다 절에 다니고... 49제 끝나서 바로 입퇴원 반복... 이렇게 하다보니 벌써 올해의 1/3이 지나고 5월입니다. 이제..
나는 처방받은 약, 이렇게 조제한다. 외래 진료 때문에 한달에 한번 서울대병원을 다니고 있다. 매번 특별히 검사를 하는 것은 아니고 한달동안 지낸 이야기를 하고 약 조절(감량)하고 필요할 때는 영양상담도 한다. 제주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굳이 제주에서 서울까지 교통비도 많이 들면서 가는 이유는 영양상담도 있고... 이번에는 제대로 끝내보기 위함이다. 작년에도 서울과 제주를 왔다갔다하며 진료를 받았다. 약 조절(감량)만 하는 경우는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러다 재발하면 다시 서울로 가서 맞는 약을 찾고... 결국 지금은 여러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고 케톤식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그 부근에 있는 약국에서 약 조제를 하려면 어려움이 많다.다른 지역에서는 모르겠으나 서울의 큰 대형병원들은 부근 약국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