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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태양광

전기온풍기 에비에어 V25 사용 한달 - 2016년 11월~12월 전력 사용량

그동안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다가 지난 겨울부터는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아직 도시가스가 없고, 가스단가도 주거형태(아파트 규모, 다세대, 다가구)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난다.


지난 겨울은 난방을 충분히 하지도 않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온 가스비에 놀랐다.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태양광 발전기 믿고,

전기온풍기 에비에어 V25를 보조난방기기로 구매했다.


전기온풍기 에비에어 V25를 구매하며 하루 2~4시간 정도 사용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전력량이나 태양광 발전량을 고려했을 때 

월 5만원 내외의 전기요금만 부담하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이번달부터는 전기요금 계산방식이 변경되는 변수도 발생했다.

결과적으로는 전기요금이 내렸지만,

우리집처럼 태양광 발전을 할 경우는 그 혜택이 별로 없다.






G-Type 저압 전자식 전력량계 표시항목 조견표



정기 검침일(11일) 기준으로 

4, 5번은 전월까지 누적 수전, 송전량.

6, 7번은 전월 최대 수요전력과 발생일시.

8, 9번은 현재 누적 수전, 송전량.



작년 겨울(11월~1월) 월 평균 100~150kWh 발전량을 기준으로,

하루 2~4시간 사용할 생각으로 전기온풍기 에비에어 V25를 구매했다.



최근 전력 사용량 기준으로 하루 2~4시간 전기온풍기를 사용하면,

월 5만원정도의 전기요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했다.


지난달은 정기 검침일 기준으로

에비에어 V25 구매후 2주간 사용한 상태였고,

이번달은 한달 사용량이니 내 계산이 맞는지 확인해 보자.


그리고 이번달부터는은 전기매트까지 사용하고 있어

생각보다 전력 사용량이 조금 더 늘어날 수 있다.




G-Type 저압 전자식전력량계(송/수전)의 6번과 7번 항목을 보면

전월 수전 최대수요전력(kW)와 발생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12/7 저녁에 5.16kW라는 최대수요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신일팬히터, 전기매트, 온열변기시트, 욕실난방기 햇등 등

각종 난방기기 사용으로 최대 수요전력이 1.02kW 증가했다.




수전량 ( G-Type 전자식 전력량계 표시번호: 4번)




전월 10일까지 누적 수전량 = 3,540kWh [A]

당월 10일까지 누적 수전량 = 3,980kWh [B]

=> 당월 수전량 = 440 kWh [B - A]


확실히 지난달(278kWh) 보다 늘었다.




송전량 (G-Type 저자식 전력량계 표시번호: 5번)


 



전월 10일까지 누적 송전량 = 2,516kWh [A]

당월 10일가지 누적 송전량 = 2,629kWh [B]

=> 당월 송전량 = 113kWh [B-A]




미상계 잉여전력량




당월 미상계 잉여전력량

=> 당월 송전량(113kWh) - 당월 수전량(440kWh) = -327kWh



이번달도 한전으로 보낸 송전량보다 수전량이 많아,

미상계 잉여전력량은 없다.


실제 청구되는 전력량은 이번달 송전량과 수전량을 상계처리한 327kWh이다.








실제 전력 사용량


당월 태양광 발전기의 발전량 => 192kWh (소수점 반올림)

당월 수전량 => 440kWh

당월 송전량 => 113kWh


실제 전력 사용량 = 발전량 - 송전량 + 수전량

=> 192kWh - 113kWh + 440kWh = 519kWh





전기요금


한전의 전기요금 계산기( http://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J/A/CYJAPP000.jsp )


2016.12.01부터 전기요금이 개정되었다.

단계가 줄어들고, 단계별 단가도 줄어 들었다.


그래서 태양광발전을 하면서 누진 단계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사라져 버렸다.

결국 생각했던 태양광발전 투자비 회수 기간이 조금 더 길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전기요금 개정전




전기요금 개정후




실제 전력 사용량 519kWh에 대한 전기료는

전기 요금 개정전: 152,010원

전기 요금 개정후: 110,200원


전기 요금 개정후에 41,810원이 내리기는 했지만,

그만큼 태양광 발전기 투자비용 회수 기간이 늘어났다.



실제 청구된 전기료는 

상계처리하고 남은 327kWh에 대한 전기료만 청구 됐고,

여기에 TV 수신료를 제외하면 58,390원이다.



예상했던데로 5만원대의 전기요금이 나왔다.

가정에서 전기온풍기를 하루 2~4시간 사용하면서

이정도 금액이라면 만족할 수준이다.



* 위 한전의 전기요금 계산기(개정후)로 327kWh의 전기요금을 확인하면 50,160원이다.

실제 청구된 금액과 몇천원 차이가 있다.

이 차이는 실제 청구된 전기요금의

기본요금, 부가가치세, 전력산업기반기금 등의 기준이

상계처리한 327kWh가 아니고 수전량 440kWh 이기 때문이다.


*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한 우리집은

이번 전기요금 개정으로 전기요금이 많이 줄어들지도 않았다.

개정전이라면 55,560원 > 개정후 50,160원으로 큰 차이가 없다.





전력 사용량 비교


기간 

발전량 

수전량 

송전량 

사용량 

미상계 누적 

2015/09/11~10/10 

310.1 

163 

272 

201.1 

109 

10/11 ~ 11/10 

319.3 

227 

211 

335.3 

93 

11/11 ~ 12/10 

120.7 

282 

64 

338.7 

12/11~2016/01/10 

113.6 

247 

51 

309.6 

01/11 ~ 02/10 

148 

329 

78 

339 

02/11 ~ 03/10 

248 

256 

157 

347 

03/11 ~ 04/10 

367 

229 

258 

338 

29 

04/11 ~ 05/10 

355 

198 

247 

404 

78 

05/11 ~ 06/10 

402 

185 

280 

307 

173 

06/11 ~ 07/10 

304 

212 

181 

335 

142 

07/11 ~ 08/10 

299 

408 

189 

518 

08/11 ~ 09/10 

357 

314 

240 

431 

09/11 ~ 10/10 

245 

212 

160 

297 

10/11 ~ 11/10 

210 

278 

128 

360 

11/11 ~ 12/10 

192 

440 

113 

519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전력 사용량이 많이 늘었다.

한 여름 에어컨 사용할 때와 비슷한 사용량을 보였다.






연간 실제 전력사용량 비교


편의상 소수점 이하는 버림 / 단위: kWh


월 

2014년 

2015년 

2016년 

01월 

 

377 

309 

02월 

 

79 (이사) 

399 

03월 

327 

216 

347 

04월 

303 

244 

338 

05월 

262 

276 

404 

06월 

272 

252 

307 

07월 

295 

273 

335 

08월 

349 

355 

518 

09월 

318 

240 (태양광 설치)

431 

10월 

255 

201 (상계 처리 시작) 

297 

11월 

285 

335 

360 

12월 

318 

338 

519 




태양광 발전기 설치비 회수(?)


지난달까지 남은 금액이 5,714,180원.


5,714,180 - (110,200 - 58,390) = 5,662,370원


총 태양광 발전기 설치비용 = 650만원.


그동안 설치비의 837,630원을 회수했다. (2015년 9월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