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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아로니아 삽목 준비




2013년도에 뇌전증 장애를 있던 분이 아로니아를 꾸준히 먹고,

장애 등급이 낮아졌다는 방송을 보고 아로니아 묘목을 구했었다.



그렇게 구한 묘목을 부모님 감귤 밭 한 쪽에 심었었다.


그후 거의 무관심 했었는데, 생명력 강한 녀석들이라 고맙게도 잘 자라 주었다.

2년생, 1년생 묘목을 심었는데, 어떤 녀석을 바로 다음해부터 열매가 열였다.



2013년 겨울에 심고 2014년 봄에 찍은 사진





아로니아는 원래 8~9월에 열매를 딸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사진들은 10월에 찍은 사진이다.

관리를 안해서 였을까?

옮겨심은지 1년이 안돼서 그럴까?

10월인데도 제대로 익지 않았다.




작년부터 열기 시작했으니

올해(2015년)는 좀 관리(?)하고 신경을 쓰면 조금 많이 열리지 않을까 했었다.


하지만 작년말, 갑작스럽게 부모님이 밭을 매도하시게 됐다.

결국 한쪽 구석에 심은 아로니아는

심은지 1년만에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다.


원래, 매매 계약 이후에는

밭에 심어진 나무 등을 옮기면 안되지만

매수자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아로니아 일부만 남기고 옮기기로 했다.







갑작스럽게 옮기느라

적당한 곳을 찾을 수 없다.


일부는 처갓집 화단,

일부는 어머니 형제분들 소유의 촐밭(가축들에게 먹일 풀이 자라는 거의 버려진 밭)에 옮겨 심었다.

그리고 일부는 외삼촌이 데려갔다.



이때, 아로니아를 옮겨 심으면서 삽목도 했었다.

아로니아는 삽목이 비교적 쉽다는 말을 어디서 보고,

삽목에 대한 지식도 없는 내가 그냥 무식하게 맨땅에 심었다.


정말 몰랐고... 

살면 사는거고 죽으면 말고...

그런 생각으로 가지를 자르고,

자른 녀석들을 땅에 그냥 심었다.

아니 꽂았다.



자세히 보면 정상적으로 옮겨심은 아로니아 안쪽으로

작은 나무가지들이 보인다.



지난 겨울에 아로니아를 급하게 옮겨 심으며

삽목한 것(꽂아 놓은 가지)들이다.

살면 살고... 죽으면 말고...



아로니아...

정말 생명력 하나는 끝내준다.


촐밭이라 흙도 안 좋고...

솔직히, 

이렇게 심은 녀석들은 다 죽을 줄 알았다.


그런데 10개중 1~2개는 살았다.




큰 녀석들은 역시나 이번에도 적지만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만들어 주었다.




외삼촌이 데려간 녀석들은 관리를 잘 받아서 였을까?

생각보다 많은 열매가 열였다.





올해 7월초에 찍은 사진인데, 역시 관리 때문일까?

짧은 기간에 2번이나 옮겨다닌거 치고는 생각보다 많이 열였다.

같이 시작한 녀석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은 열매가 열였다.





찾아보니,

아로니아가 삽목도 쉬운편은 맞다고 한다.

하지만 삽목이 나처럼 무식하게 땅에다 꽂는 것이 아니고

뿌리가 내리도록 정성스럽게 관리를 해야 한다.



올 겨울에는 제대로 삽목을 해서

아로니아 개체 수를 좀 늘릴 생각이다.


며칠전 오일장에서는 1년생 아로니아 묘목을 5천원에 팔고 있었다.


잘 되면 부업(?)을 하던가,

열매라도 많이 열면 이웃에 나눠 줄 수도 있으니,

삽목에 대한 정보도 좀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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