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고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다
치매 진단을 받기전에 장기요양 인정 신청을 한후에 진행하는게 좋다고 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노인장기요양인정신청을 했다. 신청순서에 따라 조사관이 연락하여 방문하고 몇가지 확인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의사 소견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에 필요한 인정번호를 부여하고, 그 번호를 병원에 말하면 병원에서 공단으로 온라인 상으로 자동 제출이 된다고 한다. 그러면 최종 요양등급이 결정되고 등급에 따라 몇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퇴원하고 섬망증상은 많이 좋아지셨다. 하지만 여전히 대문 밖을 나가면 어디인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어떤 경우는 일부러 모르는척 하는건 아닌지 의심이 갈정도로 많이 좋아지셨다. 24시간 옆에서 돌보는 사람은 어머니인데, 어머니가 힘들지 않게 최대한 어머니가 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그래서 장기요양등급도 가능하다면 받으려고 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
신청은 FAX, 방문 그리고 간단하게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 각 신청 방법에 따라 준비해야할 것이 다른데,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하는 경우 대리인의 공동인증서가 필요하다. 먼저 [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에 접속하여 상단의 [ 민원 상담실 > 인정 신청 ]을 클릭하여 [ 본인 또는 대리인 ]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등록 버튼을 클릭하면 간단히 신청은 끝난다. 접수날로부터 결과 판정까지 30일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2024.02.22 - [일상] - 투석시작, 알아두어야할 것들
한번 받은 등급은 2, 3년 주기로 갱신을 하게 된다.
식욕
투석하면 식욕도 좋아지는지 알 수 없지만, 식욕이 늘었다고 한다. 십이지장 수술을 하셔서 한번에 많이 드시지는 못하는데 1주일째 자주 드신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오늘 병원 갈 때는 주차장에서 30~50m 정도 크게 부축하지 않고 걸었다.
안전손잡이
요양등급을 받게 되면 안전손잡이 등 복지용구 구매할 때도 지원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당장 필요하여 몇개 구입했다. 밖에 화장실은 쪼그려 앉는 옛날 변기라서 앉았다가 일어설 때 위험한데 꼭 볼일 보면서 담배를 펴야되나보다. 집안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면 될텐데.
복지용구 급여제품 안내
드릴만 있으면 설치는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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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노인장기요양보험: https://www.longtermcare.or.kr/npbs/indexr.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