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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테우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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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기록, 오름 하나 곶자왈 둘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일상, 기록해 두지 않으면 한달이 어떻게 흘러 가는지 모른다. 바쁘게 보낸거 같지만 정작 결과는 없는거 같고, 과정도 흐릿하다. 그래서 기록한다. 아이들은 여전히 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고, 어제는 수능시험이 있었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그 중에서도 고3 수험생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본것 같다. 다들 응원한다. 어리목 휴게소, 저녁은 이호 테우 해변에서 애초에 단풍을 보러갈 목적이였는데, 단풍은 가는길에 많이 봤고, 어리목 휴게소에서는 노루들만 봤다. 1100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어승생 제2수원지 부근에서 천아계곡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1100도로 갈림길에서 천아계곡까지는 2~3km 가량 되는데 그 갈림길부터 주차된 차들로 혼잡했다. 그 곳에서 천아..
모구리야영장 캠핑 ( 20130713 / 2013-#4 / #9 ) 그동안 주말에 비도 오고... 이른 휴가에... 진드기까지... 이런 저런 이유로 2달간 캠핑을 못 갔다. 이제 이호쪽은 시끄럽고, 시내에서 가깝다보니 저녁이면 캠핑을 즐기지 않더라도 방문객이 많아 조용한 캠핑을 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이호는 해수욕장 야간 개장을 하고 있어 더욱 그렇다. 아직까지 간간히 진드기 소식이 들려와서 모구리가 꺼려 지기는 하지만...오히려 조용하지 않을까 생각되서 분위기도 볼 겸 오랜만에 모구리 야영장으로 정했다. 그리고 홈페이지( http://moguri.sgpyouth.or.kr/ )를 보니주말에 단체가 예약되어 있어 이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가기 전에 미리 확인해야 한다. 작년 11월 이후로 타프도 처음 설치하고... 몇개월만에 처음 꺼냈는데... 곰팡이도 없고 잘 보관..
이호해수욕장 캠핑 - 2/2 ( 20130525 / 2013-#3 / #8 ) 아들 체육대회가 끝나고 서둘러 준비해서 이호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텐트만 두고 자리를 비운적은 없어 불안한 마음에 서둘러 갔다. 아내는 괜찮다고 하지만 난 새가슴이라 ^^ 아침에 갔을때는 7개 뿐이였는데... 벌써 꽈~악 들어 섰다. 아내 말 듣고 아침부터 설치하기를 잘 했다. 덕분에 자리는 좋다. 아들은 오전에 계속 햇빛 맞고... 뛰고... 그래서 그런지 조금 지쳤다. 그래도 해먹에서는 잘 논다. 이번 캠핑 내내 이러고 놀았다. 결국 여기서 잠이 든 후에 안으로 옮겼다. 저 멀리 원담에서는 조개 잡는 사람이 꽤 있었다. 얼마나 있을까 했는데 다른분은 꽤 많이 잡아서 삶아 가셨다. 바닥이 모레라 걸을 때마다 모레가 들어가서 싫은가 보다. 같이 놀 친구도 없고... 울 아들 오늘은 많이 심심한가 보다. 어..
이호해수욕장 캠핑 - 1/2 ( 20130525 / 2013-#3 / #8 ) 진드기 때문에 불안도 하고... 어쩔 수 없이 이번에는 이호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오후에 오면 자리가 없을꺼라는 아내의 성화에 (이 날은 아들 체육대회가 있는 날이다.) 아침부터 혼자 이호해수욕장에 가서 텐트를 쳤다. 문리버 사고 8번째만에 처음으로 혼자 설치를 했다. 혼자서 시간내에 설치를 해야 되고 자립이 힘들어 은근 걱정을 했다. 다행히 한번에 성공! 왠지 불안하다... 앞으로는 정말 혼자 다~ 해야할 것 같은 느낌... 이제 팩 박고 스트링 연결하고 방수포 깔고 이너텐트 설치하면 끝이다. 이제 끝났다. 한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바닥 정리하고 설치한다고 시간이 조금 걸렸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텐트만 설치하고 자리는 비우는건 처음이라 왠지 불안하다. 혹시나 입구에 살짝 표시도 하고... 서..
이호해수욕장은 지금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이호해수욕장(이호테우해변)은 다음달 해수욕장 개장을 하기 위해 지금 준비가 한창이다. 나도 해수욕장 준비 과정은 이번에 처음 봤는데... (다른 곳도 이렇게 하는지 알 수는 없다.) 불도저로 많은 양의 모레를 모레사장 이곳저곳으로 옮기고 있었고 포클레인과 덤프트럭은 물이 빠진 사이에, 들어난 바위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전에 없던 풀장 공사가 마무리 되고 있었다. 올해부터는 이호해수욕장에서도 해수풀장이 생겨 울 아들처럼 바다는 상어 때문에 들어가기 싫다는 아이들도 좋아 하겠다. 벌써부터 공사 끝나면 가자고 나에게 약속을 받고 있다. 풀장 공사는 끝난거 같고... 지금은 배수관(?) 공사만 남은거 같다. 이호해수욕장에는 원담이 있다. 원담은 밀물에는 원담이 물에 잠겨 물고기들이 놀다가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