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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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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정기 검진 3개월마다 하는 안과 정기 검진. 아직 수에 대한 개념이나 읽을 수 없어 이번에도 그림으로 시력검사를 진행했다. 그림으로 하는 시력검사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고 정밀하지 못 하다고 한다. 그리고 아직 정확한 표현이 안되기 때문에.... 어렵다. 2016년 1월 5일 진료 의사: - 현재 시력은 오른쪽 0.6, 왼쪽 0.7 로 만5세 기준으로 괜찮다. - 지난 10월에는 오른쪽 0.3, 왼쪽 0.5 로 다른 아이들 시력의 반정도 였다. - 그래서 눈에서 머리까지 시신경 전달 속도나 망막 상태를 검사해야 하나 고민을 했었다. - 또한, 아이의 시신경이 창백하기 때문에 시신경 두께도 재봐야하나 했었다. - 하지만, 현재 시력이 정상범위로 올라와서 정밀검사 하지 않고 좀더 지켜봐도 되겠다. - 난시가 있지만 비교..
2단계 이상 차이는 약시, 가림치료 하자. 시험공부 벼락치기 하듯 이틀전부터 지난번 소개 했던 http://www.eyetest.co.kr 에서 시력검사 연습을 했다. 아직 숫자는 어렵지만 그림이라도. 연습한 보람이 있었다. 3개월만에 찾은 안과. 오늘은 그래도 그림 맞추기로 시력검사가 가능했다. 하지만 아직 한쪽 눈을 가리고 하면 어색한지... 아쉬움이 있다. 다음에는 숫자도 연습하고 한쪽 눈도 가리고 연습하자. 다행히 지난번과 달리 시력검사가 가능해서 확인했더니 현재 오른쪽은 0.3 / 왼쪽은 0.5 정도라고 한다. 성인 기준으로 오른쪽은 0.5 / 왼쪽은 0.8 정도의 시력이라고 한다. 보통 또래는 0.6~0.7 정도를 보지만 시신경이 위축되 있는 상태에서는 생각보다 시력이 잘 나오고 있다고 한다. 보통 양쪽 눈의 시력차가 2단계 이상 있는..
난시를 그냥 두면 약시가 됩니다. 큰 아이가 6살 때였다. 감기에 걸려 동네 소아과에 갔었다. 진료 순서를 기다리는데 벽에 걸려있는 시력검사표가 눈에 들어왔다. 장난 삼아 아이와 시력검사 놀이를 했는데... 어? 0.5이하로는 그림이나 글자를 제대로 못 맞췄다. 원래 그 또래가 그런건지... 아이 시력에 문제가 있는건지 당시에는 몰랐다. 아무래도 찜찜해서 며칠뒤에 아이와 안과를 갔다. 한쪽 눈에 난시가 심해 시력 발달이 제대로 안되고 있었단다. 심지어 이대로 두면 나중에 안경을 써도 제대로 볼 수 없는 약시가 된다는 말까지 들었다. 며칠전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대한이가 약시 판정을 받아 평생 안경을 써야 하는 내용이 나왔다. 송일국이 한숨을 쉬며 느꼈을 감정... 충분히 어떨지 안다. 나도 그 당시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