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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O이가 불을 옮겼어. 아직 말이 서툴지만 가끔씩 깜짝깜짝 놀랄때가 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면서 평상시와 다른 말(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신기하기도 하고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는데, 하나하나 모두 소중하다. 아직은 말이 많이 서툴다. 그래도 천천히 들어보면 60~70%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상대방이 자기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는 화도 내고, 짜증도 내고 서로가 많이 힘들다. 그러다 가끔은 깜짝 놀라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오~예~" "끝내준다." "사랑해~, 우리는 가족이니까" ...... 하나하나 모두 소중하고, 잊고 싶지 않은데 그때마다 동영상으로 찍을 수도 없고, 사진으로는 기록할 수 없으니, 블로그에라도 그때 그때 적어 두려고 한다. 매일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유치원에 들려 아이를 데리..
아빠랑 둘만 산책하기 언어, 심리, 미술, 운동 등의 재활치료로 하루에 한번 이상 외출은 하지만 엄마랑만 있다보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주는 못하지만 가끔씩 퇴근후에 딸아이와 둘이서만 딸아이 걷기 운동도 할 겸 동네 한 바퀴를 돌고는 합니다. 그 시간에 아들과 아내는 짧은 휴식도 하고 못 했던 숙제(?)도 합니다. 우리딸은 외출을 하기위해서는 챙겨야할 물건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뽀로로 백팩과 패티 크로스백은 필수 입니다. 오르막 길도 힘내서 씩씩하게 걷습니다. 걷다가 조금 힘들때는 아빠 응원 받으며 다시 힘을 냅니다. 그리고 다시 씩씩하게 걷습니다. 이렇게 아빠랑 500m ~800m 가량 걷고나면 집에가서 바로 잠들게 됩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움직이면 힘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