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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제주에도 토이저러스(장난감 전문점)가 생기다 - 전반전


몇달전 김포공항에서 시간이 남아 롯데몰(마트)에 갔다가 토이저러스라는 매장을 방문 했었다.

제주에는 그런 장난감 전문매장이 없어... 그 규모에 놀라며... 

"여기는 애들이랑 같이 오면 안되겠다."며 생각했었는데...


며칠전 제주 롯데마트 5층, 극장을 철거한 자리에 토이저러스 매장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같은 층에 키즈카페도 있다고 하고... 몇주째 주말마다 오는 비 때문에 캠핑도 못 가고...

암튼... 겸사겸사 한번은 가야되지 않겠나 생각하며 구경을 갔다.


저~얼때 장난감은 안 살거라 당부를 하고서...



입장이다


입장료가 따로 있는건지 문의하는 사람도 있는데...

여기 장난감 매장이다.... 당연히 입장료 같은 것은 없다.




이게 그, 국내 5개 뿐이라는 1천만원짜리 아이언맨.



입구부터 아이들, 어른들 시선 끌기 충분하다.

솔직히 자세히 보면...

이게 정말 1천만원짜리일까 의심이 간다. 움직일 수도 없고... 너무 많은걸 원한건가??



뭐 어쨌든...

이제부터 전반전 시작이다.








토이 저러스에는 직접 만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많은게 특징이다.

이렇게 운영하면 파손이 많이 되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됐지만

나가는 사람들마다 작은거 하나라도 사고 가는걸 봐선...

유지비는 문제 없을 것 같다.


여기, 저기서 아이들과 실랑이 하는 가족도 많이 보이고

우리처럼 '오늘은 구경만 하러 온거다'라고 계속 약속을 하는 가족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암튼...

평상시 볼 수 없었던...

케릭터별 장난감과 다양한 아이들 용품도 볼 수 있어

구경만 해도 즐겁다.




따님께서 조용히 자고 있어

아들도 자~알 구경했었는데...


따님이 깨셨다.


자고 일어나니 신세계~


이것저것 만져보고... 뛰어다니고... 정신이 없다... 

왠지 불안불안.... 결국 문제가 생겼다.



전반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