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7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년 여름 휴가 계획 제주에서 서울까지 1년에 몇번씩 갔다오지만, 대부분 병원 진료가 목적으로 당일이나 1박2일의 일정으로 다녀온다. 전에는 병원을 가더라도 며칠 더 붙여서 여행도 겸했는데, 최근 몇년은 그냥 병원만 다녔다. 병원을 가게되면 온 신경이 진료와 검사 관련해서만 신경을 쓰다보니 아무래도 예민해져 있다. 그런 모습이 큰아이에게는 나쁜 기억으로 남아 있는거 같다. 그래서 몇년전부터는 병원 진료를 겸해서 여행을 가자고 해도 싫다고 한다. 그렇게 큰아이는 몇 년을 제주도 밖으로 나갈 일이 없었다. 방학이 끝나면 친구들마다 여기저기 다녀온 이야기들을 하는거 같은데... 표현은 안하지만 서운한게 있을텐데... 그래서 이번에는 병원 진료없이 다녀오려고 한다. 남들처럼 갑자기 계획에 없던 여행을 다녀오고 싶을때도 있지만 우리는.. 이전 1 다음